강연회

[스크랩] <강남엄마>분당 교보문고에서 강연했어요!!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07. 3. 15. 11:09

3월에는 주말마다 교보문고 각 지점에서 <강남엄마> 김소희 씨의

저자강연회가 잡혀 있답니다.

그래서 울 집 아가들과 주말에도 못놀아준답니다. ㅋㅋ

그래도 강연회에 오시는 독자분들을 만나뵙는 재미도 쏠쏠하니

그 정도는 감수해야겠지요.

 

지난 3월 10일 오후 2시에는 교보문고 분당점 문화공간 <티움>에서 강연회를 했지요.

그런데 여러분도 다 아시겠지만,

그날 날씨,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독자분들이 강연회에 참석하기 위해

막 집을 나서야 할 시간인 1시쯤 비바람이 말도 못하게 불었지요.

오 마이 갓, 안그대로 교보문고 분당점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독자들이 많이 오시지 않을 것 같았는데,

여기에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으니...

그야말로 예감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교보문고에 들어서서 점검을 해보니

홍보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데다

-물론 교보 쪽에서는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런지 어딘지 허술해 보였습니다-

책도 몇 권 없더군요.

아마 담당자들이 주문을 하는 걸 잊은 것 같아요.

 

게다가 날씨 땜에 우리의 김소희 씨가 10분이나 지각을 하셨답니다.

이런 일, 절대 없었는데....

 

어쨋뜬 우여곡절 끝에 강연을 시작했지요.

처음에는 10여분이 자리를 지키셨는데,

시간이 지나면 20여 분 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장애가 있더군요.

문화공간 <티움>이 북카페 바로 옆에 자리 하고 있는데다

사방이 틔인 공간이다 보니 옆의 북카페에서

커피를 내리면서 탁탁거리는 소리 등이 다 내부로 들어오는 거였습니다.

후담이지만 김소희 씨는 강연에 집중을 하는 데 방해를 받으셨다더군요.

 

그래도 우리 강연의 특징-일단 강연에 오신 분들은

참으로 열성적으로 강연을 들으신다는 것입니다.

이날도 아빠나 엄마나 하나하나 적어가며 강연을 들으시는 모습에

우리 모두는 감동 받았답니다.

 

앞으로도 김소희 씨의 강연은 쭉 이어집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진 몇 장, 함께 하세요.







 

출처 : 상상하우스
글쓴이 : 솔님 원글보기
메모 : 분당 교보문고 강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