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즐거움
집에서 찹쌀도너츠 만들어요!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07. 7. 29. 19:40
지난 겨울 집에서 '호떡 만들기 믹스'를 이용해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답니다. 엄마가 마술사가 되는 것이지요.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며 너무 좋아했습니다.
어제 청화대 근처 가회동에 유명한 마산 아구찜 전문점에 갔습니다. 인기가 있어 줄을 서 기다렸다가 먹어야 했기에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루한 기다림과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슈퍼에 갔다가 횡재를 했습니다.
집에서 후라이팬에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찹쌀도너츠 믹스가 판매되고 있더군요. 일요일 오후 심심한 입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백설표 찹쌀 미니볼 도넛믹스'를 이용해 아이들의 마음을 확 끌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믹스 가격이 2600원 정도였는데 미니 찹쌀떡을 30개 정도 만들 수 있습니다. 다 만든 다음 먹어보니 찹쌀의 쫄깃함이 느껴지는 군요. 온 가족이 모두 좋아했습니다.
엄마는 또 마술사가 되었습니다. 찹쌀도너츠 믹스와 1/3컵의 물, 달걀 하나로 섞어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만드는 시간도 1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으니 이만한 간식이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