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미국 교과서로 영어교육
서울 중구 미국 교과서로 영어교육
9월3일부터 ‘사이버영어프로그램’ 무료 운영
서울 중구는 9월 3일부터 미국 사립학교 영어교과서를 활용한 ‘중구 사이버영어교육프로그램(JAMEE, Junggu Active Multimedia English Education)’을 사이버 영어교육 홈페이지(jamee.junggu.seoul.kr)를 통해 무료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중구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미국 토머스 사립학교에서 사용되는 교과서를 동국대 영문과 교수의 감수를 거쳐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 온라인으로 구축한 것이다.
JAMEE는 학습 난이도에 따라 초등 영어, 중.고등 영어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무료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에 맞는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또 각 과정별로 읽기, 쓰기, 듣기, 대화, 단어 등 심화학습과정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반복 학습할 수도 있다.
JAMEE에서는 영어 동화책과 영어원서 및 외국어 관련 전자책 2천여 종을 갖추고 있는 영어 전자책도서관도 운영된다.
중구 사이버영어교육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JAMEE의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제 온라인을 통해 미국 교과서를 집에서도 무료로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며 “영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온라인 프로그램과 연계해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 광희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에서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구 홈페이지(www.junggu.seoul.kr/junggu) ‘사이버학습센터’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교과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