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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맞은 자녀와 국악ㆍ클래식음악을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08. 1. 7. 17:19

겨울방학 맞은 자녀와 국악ㆍ클래식음악을

 

연합뉴스
입력시간 : 2008.01.07 08:42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국악이나 클래식 음악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12-2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엄마와 함께 하는 국악 보따리’는 어린이들이 국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국악공연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황병기)의 대표적 레퍼토리 공연으로, 막 사춘기에 접어들려는 누나 ’은비’와 남동생 ’깨비’, 엄마 아빠가 등장해 귀에 익숙한 동요를 들려주고 다양한 국악기를 소개한다.

극장 로비에서 해금, 가야금, 아쟁, 피리, 대금, 거문고 등 전시된 국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연주도 할 수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한윤춘 이은희(국립극단), 노래패 ’예쁜 아이들’이 출연한다.

공연이 없는 14일(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에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씩 열린다. 1만5천-3만원. ☎02-2280-4115.

27일 오후 2시2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주로 청소년이 함께 할 수 있는 음악회 ’스쿨 클래식-겨울 음악 여행’이 열린다.

인터넷(cafe.naver.com/schoolclassic)을 통해 겨울을 주제로 한 그림을 공모해, 선정된 작품을 음악회에서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이 연주되는 동안 스크린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에서 듣고 싶은 곡도 미리 신청받아 음악회에서 들려준다.

서울시티챔버오케스트라가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4악장,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등을 연주한다. 1만5천-2만5천원. ☎02-780-5054.

청소년에게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청소년 클래식 원정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공연장에서의 에티켓을 가르쳐주고 자주 접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피아노 연주로 들려준다.

앞으로 12, 19, 26일 프로그램이 남아있다. 참가비는 1회 1만원. ☎02-39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