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7살 우리 아이 영어교육이 걱정이예요.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08. 2. 15. 00:50
Q: 저의 아이는 올해로 7세 되었습니다.. .
유치원은 일반사립유치원을 다니구요 .
영어가 제일 고민입니다..- 강력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영어서점에서 OLW 코스를 1년 꼬박 들었구요, 프뢰벨 OZMO를 개인 선생님과 하고 있는데.. 아직은 파닉스 인지 단계더라구요. (반복하는 느낌이 없지않아 들지만)
파닉스 대략인지로.. 읽기도 나름 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은 일반사립유치원을 다니구요 .
영어가 제일 고민입니다..- 강력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영어서점에서 OLW 코스를 1년 꼬박 들었구요, 프뢰벨 OZMO를 개인 선생님과 하고 있는데.. 아직은 파닉스 인지 단계더라구요. (반복하는 느낌이 없지않아 들지만)
파닉스 대략인지로.. 읽기도 나름 하고 있습니다.
A: 파닉스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군요. 1년간 파닉스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만 일주일에 한번씩 한 정도라면 지금쯤 P는 '프'라는 식의 단어 하나가 내는 음을 배우다가 두 개가 합쳐져 나는 소리 'CH'는 '취'정도를 배운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파닉스를 통해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책을 읽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생각하며 읽는 것이 아니라 소리만 내는 것이라는 점을 꼭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책 읽기는 따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Q: 제가 집에서 책을 하나씩 정해 매일 읽고 , 워크북도 풀며 의미파악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7세 되니 이정도의 양이 괜찮은지.. 사설 학원을 등록해야하는건지..
A: 책읽기는 짧은 단어로 구성된 책으로 시작하여 짧은 문장으로 구성된 책을 읽히는 것이 좋습니다. 7세 정도면 운율(Rhyme)이 있는 책에 큰 흥미를 가질 나이입니다. 반복되는 문장이 리듬있게 표현된 책이라면 더 좋겠지요. 이 과정들이 익숙해지면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동화책이 좋겠군요. 집에서 읽어주실 때 먼저 책 그림을 보여주며 아이에게 그 내용을 미리 생각하게 하는 것도 좋아요. 그 다음에 책을 읽게 되면 굳이 책 내용을 엄마가 설명해주지 않아도 아이가 모두 알고 있으니까요. 호기심을 자극하며 책읽기를 진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랍니다.
Q:제가 알아본 곳은 유치원에서 같이 운영하는 영유인데.. 우리아이는 오후반으로 3일 80분 수업을 하게 되구요. 방과후에 이루어 집니다.. 초반은 파닉스를 완성해.. 단순한 책을 읽을 수있게 해주고, 쓰기는 홈웍정도로.. 말하기와 듣기는 원어민 수업으로 익힌다는데..
A: 1시간 20분 영어 수업 시간은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최근 많이 하는 아이들의 수업시간은 일주일에 3번, 3시간씩 9시간 정도입니다. 물론 하는 시간이 많다고 다 능사는 아닙니다만 영어 교육이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부분을 모두 동시에 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각자를 익힐 시간이 그만큼 필요한 것이지요. 학원에서 배우는 영역이 네 가지 중 무엇인지 체크하셔야 합니다. 만약 모든 영역을 가르치는 학원이 없거나 여러 가지 형편을 고려할 때 힘이 드신다면 학원에서 배우지 못하는 영역은 집에서 따로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자세한 보충 방법은 다시 논의하기로 하지요.
Q: 영유 운영은 꽤 됐구요.. 초등연계는 2008년이 처음.. 영역 수준별확장은 없구.. 그냥 친구들과 함께..
어떤가요.. 선생님? 사설학원의 오후반은 정작 학습의 질보다는 수박겉핥기 식은 되는 게 아닌지...
어차피 초등영어를 생각하면.. 한번쯤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건지...
Q: 영유 운영은 꽤 됐구요.. 초등연계는 2008년이 처음.. 영역 수준별확장은 없구.. 그냥 친구들과 함께..
어떤가요.. 선생님? 사설학원의 오후반은 정작 학습의 질보다는 수박겉핥기 식은 되는 게 아닌지...
어차피 초등영어를 생각하면.. 한번쯤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건지...
A: 학원의 초등교육과정이 몇 학년까지 준비되어있나요? 최소한 6학년까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영어공부를 많이 한 친구들이 크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중학교 들어가면서 두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부모님들이 초등학교 때 영어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속하지 못해 후회하시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인 7세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배우는 능력이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는 속도라고 할까요? 7세 때 말하기,듣기,읽기,쓰기의 기초를 잡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세요. 초등학교 입학때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Q: 7세 영어 교육계획
MFL(리터러시)/ TTd (과학영역) -영어서점수업
OZMO(파닉스및 통문장, 어휘 확장) - 개인 방문
나머지 매일- 엄마와 책을 정해.. 읽고.. 의미인지. 듣기..
7세 후반- 개인 원어민을 붙여.. 말하기에 가속도.. 붙여주고 싶은 바램..
A: 교육 목표가 막연합니다. 학원 단계별 교육처럼 도달 목표가 필요합니다. 엄마가 직접 계획을 짜더라도 구체적인 목표가 아니면 시간 손해를 보는 셈이거든요.
예를 들어 7세에 사용하는 교재수준도 정해두고 그 다음 단계들을 3년 정도 미리 계획 잡으셔야 합니다. 어려운 것은 아니니 원하신다면 좀 더 자세한 예를 들어드릴께요.
교육목표가 막연한 이유는 영어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무엇에 쓸 것인지 결정하지 못했거나 아직 결정하기에는 이른 나이라고 보시기 때문입니다. 우선 목표를 정하세요. 예를 들어 수능 만점, 유학,특목고 등으로 말입니다. 그래야 구체적인 교육 계획이 짜집니다. 먼저 하나를 정해 해 나가다 보면 진로를 바꾸어도 조금만 더 덧붙여 노력하면 되니 시간을 버는 셈이랍니다. 먼저 그 생각을 아빠와 함께 정리해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좀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아이의 성향을 몰라 좀 아쉽습니다. 아이에 따라 공부 방법을 달리 할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