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모임

7월 19일(토) 정기모임을 마치며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08. 7. 20. 00:47

그동안 바쁜 일정을 핑계로 정기모임을 몇 달 쉬었습니다.

다시 시작한 정기모임 열기는 대단히 뜨거웠어요.

 

이번 정기모임에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장맘들이 참석하셨습니다.  

한 분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금요일인 어제 혼자 상담을 하셨구요.

 

커피숍에서 11시부터 시작한 얘기를 마무리하고 나니 오후 3시가 넘었더라구요. 굉장히 긴 시간을 얘기했네요. 그런데도 힘든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은 어머님들의 뜨거운 관심 때문이었을거예요. 

 

현재 교육과정에 대한 내용과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될 보완책들을 곁들여 설명해 드렸어요. 그리고 아이들을 관찰하여 성향 파악하는 요령, 성향별 교육법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방학계획, 일주일 계획표 짜기 등 다양한 얘기들을 나누었어요.

 

정기모임 뒤에 중학교 3학년들 글쓰기 지도시간이 있었는데 늦을 뻔 했습니다.

 

급하게 전철을 타고 가려는데 담당 선생님께서 사정이 있어 휴강한다고 전화 주셔서 헛걸음은 면했네요.

 

오랜 시간 제 얘기에 귀 기울여주신 어머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먼 거리도 마다않고 아이가 아픈데도 참석해 주신 어머니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방학식이라 엄마따라 왔다 4시간이나 혼자 놀아야 했던 귀여운 아이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군요.

 

그리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겐 큰 보람이랍니다.

아이들 방학이라 정신이 없으시겠지만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오늘 제안이 들어 온 것인데 아이들도 함께 참석하여 어울리게 하고 다 같이 관찰해보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제가 한번 고민해보고 다음 모임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짜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