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자사고에도 입학사정관제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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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를 빼놓고는 할 말이 없을 정도다. 입학사정관제는 다 양한 분야의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성적 위주의 학생선발 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사항과 수상경력, 각종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지원자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서울대·카이스트를 포함한 주요 대학에서 일제 히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면서 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학교에 눈에 띄는 인재가 될 수 있을까 고심하고 있다. 육과학기술부에서는 2011년부터 과학고 입시 특별전형 중 학교장추천전형 비율을 50%로 확대하면서 교과 성적과 함께 학생의 잠재력·소질·특기·적성 등을 종합적으 로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을 두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올해부터 모집인원의 30%를 입학사정관제로 모집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수 있다. 입학전형 전 지원자의 교과 및 활동, 각종 수상실적, 공인 인증시험 성적 및 인·적성 등을 사전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선발방식을 도입한 결과, 매년 졸업생 의 90% 이상이 주요 명문대에 합격하고 있다. 한일고는 올해 좀 더 본격적인 입학사 정관제를 준비 중이다. 상산고도 올해 학업능력우수 영역을 입학사정관 심사를 통해 모집한다. 90명을 무시험,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사 정관이 중학교 내신과 활동사항, 수상실적, 고등학교 학업계획서 등을 심층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인재 및 글로벌인재 140명을 일부분 입학사정관제로 전형하는 것을 포함하면 경기외고는 모집정원의 66%를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셈이다. 형태로 바꾸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 같은 전형이 도입되면, 일회적인 구술면접 및 심층면접의 평가보다 학생들의 보다 다양한 자질과 적성 및 기초수학 능력을 판단할 수 있게 돼 학교는 좀 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학교별 입학사정관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연관되는 활동이 아무래도 유리하 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내신 성적을 구비하고, 남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포 인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