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일의 자립형사립고 하나고 입시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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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일의 자립형사립고 하나고 입시전형서울 유일의 자립형 사립고인 하나고의 전형 윤곽이 드러났다. 내년 3월 첫 신입 생을 모집하는 하나고는 오는 10월 원서를 접수한다. 학교측은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한 양방향 강의시스템, 1인 1좌석 열람실, 콘서트홀, 실내체육관 등 최첨단 교육시설은 물론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표방한 상태다. 튼한 체력을 바탕으로 강인한 정신과 지식이 복합돼 세계적 리더가 될 수 있는 인 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하나그룹의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해 세계적인 명 문고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된다. 하나고 설립추진위의 정철화(50·전 청심국제중고교 교감) 위원과 조계성 (44·전 김포외고 교무부장) 위원으로부터 자세한 입시전형안을 들었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40명과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자녀 40명을 뽑는다. 데 일부는 전국 단위로 선발한다.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에는 동시 지원할 수 없다. 부, 자기소개 및 학업계획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격생을 가린다. 서 류전형만으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에 지원한 학생 가운데 정원의 30%를 우선선발 한다. 일반전형 36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12명, 하나그룹 임직원 자녀 12명 등 모 두 60명이 대상이다. 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다는 것을 충분히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키기와 오래달리기가 실시된다. 인성면접과 체력검사는 합격 또는 불합격으로만 판정된다. 최종합격자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심층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정한다.
심층면접은 경기 용인 신갈 소재 하나금융그룹 연수원(한마음터)에서 1박2일 동 안 진행된다. 구술면접은 지필고사 형식으로 치르지 않는다. 면접관이 학생에게 어떤 상황을 주고, 그에 대한 반응을 살펴 창의적 사고력과 잠재능력을 평가한다. 아니더라도 해결과정이 올바른지, 도출된 결과물에 대한 의미해석 등 다양한 평가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선행학습을 많이 한 학생보다 중등 교육과정 을 충실히 이행한 학생이 더 유리하도록 할 것”이라며 “평소 다양한 분야의 독서 를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학년 성적도 반영한다. 과목별로 가중치도 다르다. 수학·국어·영어 등 세 과목의 가중치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과학·사회 과목이 뒤를 잇는다. 성적은 3학년 2학 기 중간고사까지 반영된다. 반영비율이 가장 낮다”며 “따라서 앞으로 남은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및 2학기 중 간고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활동은 단순히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좋은 점수를 받진 않는다. 대신 봉사로 인 한 자신과 사회의 변화에 주목한다. 조 위원은 “내신 이외의 모든 자료에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며 “실적을 채우 려 아무 대회나 참여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