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이야기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을 이용한 독서활동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11. 1. 25. 11:06
IDEA팩토리 솔모기자(http://if-blog.tistory.com/982) 기고문 중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서 후 활동이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는지 위의 설문조사를 읽으면서 많이 느끼셨을 겁니다. 위에서 나온 여러가지 독서활동을 체계적으로 이끌어주고 저장까지 해주며 상급학교 진학시 포트폴리오로도 쓸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창의적체험활동종합지원시스템과도 연결되어 있는 독서교육지원시스템(http://www.reading.go.kr/) 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구축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이며, 이곳에서 한 독서활동은 학생이 직접 창의적체험활동종합시스템에 접속하여 전송받을 수 있습니다.
독서교육지원시스템 안에는 많은 연령별 분야별 추천도서들이 있습니다. 독후활동하기에 들어가서 중학생 추천도서 중 하나인 '세계지리 이야기'를 클릭해봤습니다. 어떤 활동들이 있는지 한 번 보실까요?
독서퀴즈부터 개요짜기까지 다양한 활동들이 펼져집니다. 30개의 문제는 정독을 하고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스스로 체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감상문쓰기' 입니다. 어떤 식으로 쓰는지 자세히 나와있어서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책의 내용을 꼼꼼히 기억하며 쓰게 됩니다.
'교과독서활동'으로 들어가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와 연계된 내용을 파일로 받아서 보다 심도있게 생각하고 조사하는 활동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편지쓰기'는 책을 읽고 난 후의 생각과 느낌을 작가나 친구, 부모님, 선생님, 책 속의 등장인물에게 써보는 활동이고, '일기쓰기'는 책을 읽게 된 동기나 줄거리, 내용, 책의 내용과 관계있는 나의 경험, 읽고 난 후의 생각과 느낌 등을 쓰는 활동입니다.
'개요짜기'로 들어가봤습니다.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개요를 짜는 활동은 논술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무엇보다 이정도의 활동을 하려면 정말 책을 제대로 정확히 읽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읽은 책과 관련된 시청각자료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다 확장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떠세요? 혼자서도 충분히 정보를 이용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사이트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은 후 이렇게 다양한 독서 후 활동을 독서교육지원시스템 안에서 해본다면 어떤 책을 읽어도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독서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넘어 간접경험을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얻음으로써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독서와 폭넓은 독서 후 활동을 통해 남은 겨울방학을 알차고 보람있는 시간으로 채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