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의약공학과

 

순천향대학교 의약공학과

◇차세대 핵심 산업… 인력 수요 급증할 듯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 의약공학과는 서울, 부천, 천안, 구미 등 전국 4개 부속병원을 기반으로 의약 바이오 관련 특성화 교육을 펼치면서 한층 전문화된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신설했다. 의약공학과는 기존 대전 대덕연구단지와 함께 청원~천안지역이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기능지구로 확정되면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성화될, 의약 바이오 관련 의약 산업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지난 2009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의약 바이오 분야 인재양성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SCH 의약 바이오 인재양성센터'를 설립하고, 관련 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재양성에 매진해 오고 있다. 순천향대는 의약공학과 신설을 통해 그간의 경험을 살려 한층 전문화된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약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산업으로 국가에서도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해 추진할 만큼 중요한 핵심 산업이다. 또한, 충청 광역권의 선도산업으로 의약 바이오 분야가 선정되는 등 이 분야에 대한 정부의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관련 분야의 인력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로 전망이 매우 밝다.

◇학제적 융합 학문 '의약 공학'

의약 공학 (Pharmaceutical Engineering) 분야는 기초·의료·약학·공학 및 경영 분야가 복합된 다학제적, 융합 학문이다.

순천향대 의약공학과는 학생들에게 신약소재 개발과 관련된 의약화학 분야·바이오 씨 밀라,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 의약품 제조 분야·의약품의 효능에 대한 이해와 관련된 분야·제약공정 및 품질관리 분야 등 특성화된 분야를 교육함으로써 의약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한다. 의약 산업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공동 교육과정 설치도 적극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다양한 진로 방향과 높은 취업 전망

전 세계적으로 의약산업의 고급 인력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미국과의 FTA 체결 등으로 인해 신약개발 등 제약산업에서 차지하는 고급인력의 수요는 날로 증가할 것이다. 그만큼 의약공학과 졸업생의 진로와 취업 전망 또한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삼성, LG, 한화, 녹십자, 동아제약 등 국내 대기업들이 바이오 의약품 시장진출을 서두르는 것도 이 분야의 취업 전망을 한층 밝게 해 주고 있다.

의약공학과 재학생은 교육 과정을 통해 의약정보사(MR, Medical Representative; 한국제약협회에서 주관하는 자격증), 약무사, 생물공학기사, 화학분석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변리사, 의약분야 기술거래사 등 전문분야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졸업 후에는 의약 바이오 전문대학원 또는 유학을 통한 해외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며, 제약회사, 화장품회사, 기타 바이오 관련 회사에 취업하거나 국공립기관, 공무원, 교직 및 기타 연구 관련 전문직에 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