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주요대 논술 줄이고 정시확대..모집군 이동(종합)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13. 11. 15. 22:57
주요대 논술 줄이고 정시확대..모집군 이동(종합)
연고대 '나'군으로, 서강.중앙대 '가'군으로
우선선발은 폐지.교차지원 일부 확대
연합뉴스 입력 2013.11.15 18:24 수정 2013.11.15 18:24
연세대와 고려대를 비롯한 대부분 서울 주요 대학들이 수시모집의 논술 전형 선발인원을 줄인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정시모집 모집군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서강대와 중앙대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긴다.
대부분 대학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수능성적 위주로 뽑던 우선선발을 폐지하기로 했다.
◇연세대·고려대 '나'군 확정…"상위권 학생 배려" = 연세대는 15일 발표한 2015학년도 입시안에서 기존 학생부우수자 전형을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분리하기로 했다.
논술을 치러 뽑는 수시모집 일반전형 모집인원을 2014학년도 833명에서 10% 축소, 750명 모집한다.
수시모집은 물론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우선선발제도를 폐지한다. 국제계열 모집인원은 313명에서 393명으로 확대한다.
정시모집 모집군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바뀐다. 서울대가 '가'군으로 옮긴 데 따라 상위권 학생들에게 복수지원 기회를 주려는 조치다.
고려대는 이날 발표한 2015학년도 입시안에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비율을 7대 3으로 2014학년도와 비슷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모집군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옮긴다.
2014학년도와 달리 수능 자연계(국어 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응시자도 인문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려대는 2013학년도까지 자연계 학생의 인문계 교차지원을 허용해왔다.
논술로 뽑던 수시 일반전형 선발인원을 1천366명에서 1천277명으로 줄이고, 논술 반영비율을 70%에서 45%로 낮춘다.
수시 일반전형과 과학인재전형, 정시 일반전형의 우선선발은 폐지한다. 대신 정시 일반전형은 수능성적 90%, 학생부 교과성적 8%, 학생부 비교과영역 2% 등 사실상 성적으로 뽑는다.
수시모집에서 '융합형인재전형'을 신설해 280명을 선발한다. 융합형인재전형은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를 평가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과 면접성적(30%)을 더해 선발한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선발비율은 24.4%에서 34.6%로 높이고 사회공헌자 전형 지원자격을 확대한다.
◇서강대·중앙대는 '가'군…성균관대·한양대 '고민 중' = 서강대는 2015학년도에 정시모집 모집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기고 수시 논술 선발인원을 540명에서 468명으로 13% 줄인다고 밝혔다.
정시 우선선발은 폐지되며 자연계 학생이 인문계를 지원할 수 있는 교차지원 인원을 20명 내외로 늘리기로 했다.
수시 비중이 축소되면서 정시 선발인원 비중은 27%에서 35%로 늘어난다.
중앙대도 2015학년도 정시모집 주력 모집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긴다. 수시 논술 선발인원은 2014학년도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정시모집 모집군 확정을 위해 막바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균관대는 지금처럼 '가'군을 주력 모집군으로 하면서 일부 '나'군에서도 신입생을 선발하는 분할 모집을 기존대로 유지하는 안과 '가'군만 선택하는 안을 두고 논의 중이다.
한양대는 주력군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바꾸고 일부 과를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기는 방안으로 사실상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2015학년도부터 수시 논술로 선발하는 인원을 10∼15% 줄이고 우선선발 제도를 폐지한다.
◇이화여대·경희대 정시 모집군 '변동 없음' = 이화여대는 정시모집 선발군을 기존대로 '가'군을 유지하는 등 대부분 전형 유형을 유지한다.
학부에서 의예과를 선발하는 가운데 정시에서 문과생도 지원할 수 있다.
논술 선발규모는 2014학년도 대비 약 10% 줄이고, 정시 선발비율은 2014학년도 36%에서 2015학년도에는 약 40%로 높인다.
학생부 중심 전형을 확대해 올해 570명 선발에서 내년 850명으로 늘린다.
경희대는 2015학년도 수시 논술선발인원을 2014학년도 대비 16% 줄이며 정시모집 모집군은 서울캠퍼스는 '가'군, 국제캠퍼스는 '나'군으로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건국대도 2014학년도와 마찬가지로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을 주력군으로 해서 신입생을 선발하며 논술우수자 전형 모집인원은 570명에서 550명으로 줄였다.
동국대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학생부 성적을 제외한 100% 수능 성적만 반영하며, 정시모집 선발 인원은 '가'군 693명, '나'군 565명이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정시모집 모집군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서강대와 중앙대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긴다.
◇연세대·고려대 '나'군 확정…"상위권 학생 배려" = 연세대는 15일 발표한 2015학년도 입시안에서 기존 학생부우수자 전형을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분리하기로 했다.
논술을 치러 뽑는 수시모집 일반전형 모집인원을 2014학년도 833명에서 10% 축소, 750명 모집한다.
수시모집은 물론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우선선발제도를 폐지한다. 국제계열 모집인원은 313명에서 393명으로 확대한다.
정시모집 모집군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바뀐다. 서울대가 '가'군으로 옮긴 데 따라 상위권 학생들에게 복수지원 기회를 주려는 조치다.
고려대는 이날 발표한 2015학년도 입시안에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비율을 7대 3으로 2014학년도와 비슷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모집군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옮긴다.
2014학년도와 달리 수능 자연계(국어 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응시자도 인문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려대는 2013학년도까지 자연계 학생의 인문계 교차지원을 허용해왔다.
논술로 뽑던 수시 일반전형 선발인원을 1천366명에서 1천277명으로 줄이고, 논술 반영비율을 70%에서 45%로 낮춘다.
수시 일반전형과 과학인재전형, 정시 일반전형의 우선선발은 폐지한다. 대신 정시 일반전형은 수능성적 90%, 학생부 교과성적 8%, 학생부 비교과영역 2% 등 사실상 성적으로 뽑는다.
수시모집에서 '융합형인재전형'을 신설해 280명을 선발한다. 융합형인재전형은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를 평가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과 면접성적(30%)을 더해 선발한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선발비율은 24.4%에서 34.6%로 높이고 사회공헌자 전형 지원자격을 확대한다.
◇서강대·중앙대는 '가'군…성균관대·한양대 '고민 중' = 서강대는 2015학년도에 정시모집 모집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기고 수시 논술 선발인원을 540명에서 468명으로 13% 줄인다고 밝혔다.
정시 우선선발은 폐지되며 자연계 학생이 인문계를 지원할 수 있는 교차지원 인원을 20명 내외로 늘리기로 했다.
수시 비중이 축소되면서 정시 선발인원 비중은 27%에서 35%로 늘어난다.
중앙대도 2015학년도 정시모집 주력 모집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긴다. 수시 논술 선발인원은 2014학년도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정시모집 모집군 확정을 위해 막바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균관대는 지금처럼 '가'군을 주력 모집군으로 하면서 일부 '나'군에서도 신입생을 선발하는 분할 모집을 기존대로 유지하는 안과 '가'군만 선택하는 안을 두고 논의 중이다.
한양대는 주력군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바꾸고 일부 과를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기는 방안으로 사실상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2015학년도부터 수시 논술로 선발하는 인원을 10∼15% 줄이고 우선선발 제도를 폐지한다.
◇이화여대·경희대 정시 모집군 '변동 없음' = 이화여대는 정시모집 선발군을 기존대로 '가'군을 유지하는 등 대부분 전형 유형을 유지한다.
학부에서 의예과를 선발하는 가운데 정시에서 문과생도 지원할 수 있다.
논술 선발규모는 2014학년도 대비 약 10% 줄이고, 정시 선발비율은 2014학년도 36%에서 2015학년도에는 약 40%로 높인다.
학생부 중심 전형을 확대해 올해 570명 선발에서 내년 850명으로 늘린다.
경희대는 2015학년도 수시 논술선발인원을 2014학년도 대비 16% 줄이며 정시모집 모집군은 서울캠퍼스는 '가'군, 국제캠퍼스는 '나'군으로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건국대도 2014학년도와 마찬가지로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을 주력군으로 해서 신입생을 선발하며 논술우수자 전형 모집인원은 570명에서 550명으로 줄였다.
동국대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학생부 성적을 제외한 100% 수능 성적만 반영하며, 정시모집 선발 인원은 '가'군 693명, '나'군 56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