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한해가 또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네요. 제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도 계시지요? 올해는 작년 책 나온 뒤보다 더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하는대로 상담도 하고 글도 쓰고 강연도 하고 TV출연도 하고 있습니다. 숙명여대 교육공학과 학원 강의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입시생의 인원이 15명이나 되어 더 정신이 없네요. 시기상으로 수시원서접수 때라서 더욱 바빠지기 시작하겠네요. 너무 연락이 없으면 절 찾아주기도 해주세요. 얼른 답글 올리겠습니다. 저희집 막내가 고3입니다. 큰 아이를 대학에 입학시킨 지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네요. 이제 취직 걱정과 장래 계획 세우고 열심히 살아가는 아이와도 늘 의논할 일들이 많네요. 올해 입시는 학생부전형이 대폭 늘어나 자기소개서 상담을 하느라 더 바빴습니다. 혹자는 누군가와 함께 쓰는 자기소개서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하지만 그저 대학만 들어가면 놀 궁리만 하는 아이들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보면 자신의 비전을 갖게되니 좋은 제도로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