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유아,초등)

영어교육 10년차 엄마(다섯살 영어 교육)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06. 10. 22. 19:57

 

다섯살에게 영어를 가르치다

 

네살부터 영어를 정식으로 배운 아이가 다섯살이 되었다.

영어가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영어를 배우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 아빠

 

"사과를  영어로 해봐!"

"Apple"

"!!**^**!!!"

 

아이를 데리고 놀던 아빠가 벌떡 일어났다.

"얘 발음이 너무 좋다~~"

"원어민 발음 같아."

"영어 계속 가르쳐야겠어!"

 

일년을 넘게 고민하던 아빠는 딸아이의 영어 발음을 듣고 부모와는 다를 것 같은 희망을 가지게 된다.

물론 우리가 원어민 발음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까?

혀를 굴리는 모양새와 자신있게 말하는 태도에 우리는 기분이 좋아졌다.

 

다섯살이 되면 영어 동화책을 제법 알아듣게 된다.  따라 하기도 하고 내용에 대한 물음에 대답도 곧잘한다. 

책에서 익힌 단어를 가지고 단어카드를 만들었다.

벽에 단어를 꽂아두고 엄마가 말하는 단어카드를 동생보다 먼저 가져오는 게임을 했다.

처음에는 누나가 빨랐지만 막내는 카드 근처를 맴돌다가 가끔 더 빨리 가져오기도 했다.

어깨넘어 배운 영어 실력이 또래보다 좋은 편이었다(물론 알아야 얼마나 알겠나마는...). 

 

짧은 문장이지만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유치원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짧게 대화를 나누고 아이들끼리 영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유치원에서 배운 단어도 카드놀이에 추가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배운 것을 반복하니 영어 공부에 좀 더 자신을 얻는 것 같았다.

 

다섯살에는 게임을 통해 영어공부를 하면 효과가 좋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어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영어로 된 이야기 흐름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