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유아,초등)

영어교육10년차엄마(초등3-4학년)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06. 11. 30. 00:15

영어교육10년차엄마(초등3-4학년)

 

영어를 공부한지 6년 정도 되었을 때라고 본다.

 

간혹 엄마들이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는데 에세이를 쓴 것을 보면 동사가 두개 나오고 단수나 복수 같은 것을 혼동하여 쓰는 경우도 있다며 고민하기도 한다.

이것은 아이들이 머리로 배우는 영어와 몸으로 배운 영어가 충돌하는  중이구나 하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다시 말해 머리 속에 그려지는 내용을 글로 급하게 옮겨 적다 보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이해하는 편이 낫다. 

 

이런 걱정을 하는 엄마들에게 6년차가 되면 말끔히 해소 된다고 얘기해 준다.  그 후에도 그런 실수가 있다면 그것은 성격 탓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처럼 3-4학년때는 기본 문법도 정리되어 있고 글로도 의견을 적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책읽기도 짧은 이야기 중심의 동화책에서 여러 사건이 연결되어 소개가 되는 챕터(장)가 있는 두꺼운 책으로 변화된다.

 

아이들 나이에 맞는 영어 동화책을 구하기는 어렵다. 차라리 실력에 맞는 동화책을 구하는 것이 좋다. 물론 실력에도 맞고 자신의 호감도 끄는 그런 책이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책읽는 재미를 곧잘 느낀다. 이 때 시리즈물 중심으로 책을 사주게 되면 아이가 더 흥미롭게 책을 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