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광
사랑할때 이야기하는 것들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06. 12. 3. 17:30
책을 출간한 기념으로 남편과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다.
사랑할때 이야기하는 것들
생활때문에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이 있었다.
한사람은 정신장애자 형 때문이고 다른 한사람은 어마어마한 아버지의 빚이 상속되는 바람에 사랑이고 뭐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 영화는 하루하루 생활에 찌들어 '사랑'이라는 설레임을 잊은 지 오래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들에게 사치인 '사랑'은 '꿈'이다.
오래전에 잊어버렸던 '꿈'
행복했던 시절에 내가 가지있던 안식처
편안하게 잠들때만 꿀 수 있는 아름다운 꿈
문제가 해결되기는 커녕 계속 더 어려운 지경에 이르게 되지만 두사람은 자신들이 잃어버렸던 꿈을 다시 가지게 된다.
그리고 사랑도.......
살다보면 지치기 마련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언제나 부족한 경제 형편에 마음이 메마르게 된다. 이 영화를 보면 잊고 살았던 시절을 다시 돌아 볼 수 있고 마음까지 촉촉해진다. 남이 행복을 다시 찾는데 내 마음이 반기는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