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회

3월 24일 부천 교보문고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07. 3. 25. 23:27

3월 29일(목) 대전 구즉 도서관 강연회에 참석자가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선착순 80명인데 벌써 마감되었다고 하니 기쁩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부천 교보문고에서 강연을 했는데 부천의 교육열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가족단위로 강연을 들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강연도 열심히 들으시고 사인까지 받으시겠다고 아이들 달래며 줄 서 기다리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느 어머님께서 여자아이의 성격이 남자처럼 털털하지만 내성적이라 다른 사람과 말을 잘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웅변학원을 보내고 있다고 하시네요.

 

강연을 들어보니 아이의 사고력을 키워 주어야 할 것 같은데 아는 것이 없어 어떻게 교육을 시킬 지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또 아이 교육에 돈을 너무 쓸 수 없다는 생각도 하셨습니다.

 

아이가 다행히 웅변학원에서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시길래 자신이 쓴 글을 발표하기 좋아하냐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웅변학원에서는 발표문을 주고 외우게 하여 발하도록 훈련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교육을 받을 때는 잘하는 것 같은데 막상 혼자 무언가 해야할 때는 예전 모습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자신이 생겨야 말을 하는 아이에게는 엉뚱한 것이라도 계속 얘기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장단도 맞추어 주면 효과가 더욱 빠르지요.

 

굳이 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아이가 얘기를 하면 아이에게 무언가를 설명해주기 보다 왜 그러냐고 물어주세요. 자신의 이야기를 이해시키려고 애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사고가 구체적이고 정교하게 변하게 됩니다.

 

자~ 29일 대전에서는 어떤 분들을 만날까요? 무척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