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영어 히러링, 리스닝 그리고 디코딩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07. 6. 12. 00:25
[스크랩]  영어 히러링, 리스닝 그리고 디코딩   2007/06/12 00:20 추천 0    스크랩 0
 원문출처 : 영어세계

한동안 영어의 듣기라는 영어 표현으로 히어링(hearing)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영어의 전문가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영어 교재들도 하나같이 히어링을 위한 책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러나 이 단어에 잘못이 있다는 것을 안후 지금은 거의 사용 되지 않는다. 영어의 hearing 은 정확히 이야기하면 듣기가 아니라 청력이다. 소리 감지 능력이다. 영어에 hearing aid 라는 말이 보청기라는 의미인 것으로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hear 라는 단어는 이해하다(understand)라는 뜻도 있어 Can you hear me ? 라는 뜻은 내 말의 의미를 이해했느냐의 뜻이다. 그리고 전화로 상대방에게 내 말 잘 들려? 할 때도 사용한다.


그 후 hearing 을 대체한 단어는 listening 이었다. 그 후 모든 한국인 들은 나는 리스닝이 잘 안 돼 라고 말한다. 그러나 listening 은 경청, 청취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이 단어도 한국 사람들이 원하는 영어의 발음을 듣고 이해하기의 의미를 갖고 있지 않다. listen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한국인의 원하는 표현을 해보면 I don't listen. 또는 I can't listen. 혹은 I am not listening.이 될 것이다. I don't listen 이나 I can't listen 은 그나마 말도 안 되고 I am not listening. 은 나는 듣지 않고 있다. 딴 곳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의 의미가 된다.


한국인이 영어의 소리를 듣고 이해하지 못한다는 의미는 단어도 알고 단어의 의미도 알고 있는데 발음을 통하여 그 단어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즉 소리를 분석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이런 경우 영어 학자들은 decoding 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즉 해독한다 라는 의미로 소리의 code 를 분석 이해한다는 뜻이다. 영어는 어느 언어보다 심한 비 음소문자를 갖고 있는 언어이다. 이러한 언어는 글자를 통하여 소리를 습득하지 못해 소리의 code 를 별도로 습득해야 하는 단점을 갖고 있다.


한국인이 영어의 소리를 듣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영어가 갖고 있는 소리의 code 를 이해하지 못해 일어나는 결과이다. 즉 decoding 이 되지 않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어가 갖고 있는 소리의 code 를 습득해야 한다.


hearing 도 listening 도 아닌 decoding 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러한  의문은 계속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