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중학교 개학 1주일 앞으로…마무리 학습 이렇게
|
우선 국어 공부를 위한 가장 좋은 교재는 바로 교과서다. 따라서 남은 기간 동안 교과서에 실린 목차를 활용해 해당 단원의 학습 내용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각각의 단원 앞쪽에 위치한 단원의 길잡이와 소단원 뒤에 소개되는 학습활동을 중심으로 복습하는 것도 필요하다. 문학작품의 경우는 하나하나 정독하기보다는 해당 내용의 줄거리를 머릿속에 한 번 떠올려 보는 방법을 사용하면 복습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반면 생활국어의 경우에는 더욱 꼼꼼한 학습이 요구된다. 특히 문법부분은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으로 별도의 노트를 만들어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논설문 등의 경우는 유사한 내용의 글들을 많이 정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매일 아침 신문에 실린 사설을 읽고 내용을 요약해 보는 것도 읽기 능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영어는 꾸준히 학습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과목 중 하나이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시간 확보가 가능한 시간대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개학 전까지 매일 정해진 시간과 분량만큼 영어듣기 학습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 1주일 동안 영어듣기 능력이 월등히 향상될 수는 없겠지만 규칙적인 학습 습관을 기르기에는 충분하다. 또 지난 1학기에 배운 문법부분과 영어 단어를 복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중학교 1, 2학년의 경우 1학기와 2학기 교과 내용의 난이도 폭이 다소 큰 편이라 많은 학생들이 이 시기에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된다. 따라서 1학기 학습부분을 제대로 익혀두지 않으면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수학은 1학기와 2학기별로 각각 특성이 나타난다. 학년에 관계없이 1학기에는 대수학(방정식·부등식·함수 등)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는 반면, 2학기에는 기하학(삼각형·원·점·선·면 등)과 관련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따라서 1학기 때 이미 배운 내용이라도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1학기 수학교과서를 펼쳐 기초 실력을 다시 한번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
지난 학기 복습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면 가장 마지막에 위치한 ‘함수단원’에 더욱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함수의 경우 학습 내용 자체도 어렵지만 학기 중 가장 마지막에 학습하게 되는 순서상의 문제로 짐짓 소홀할 수 있는 단원이기 때문이다.
〈도움말|1318클래스(www.1318class.com)〉
〈선근형기자 ssun@kyunghyang.com〉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식경영이론가 피터 셍게 MIT 교수 인터뷰 (0) | 2007.08.26 |
---|---|
다가오는 U-시티… 1가정 1로봇 시대 더이상 꿈이 아니다 (0) | 2007.08.18 |
미래의 세계 중심, 중국의 시대를 준비하자! (0) | 2007.08.15 |
마케팅의 아버지’ 필립 코틀러 교수 인터뷰 (0) | 2007.08.11 |
21세기는 디자인이다 (0) | 2007.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