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침용가루 3컵, 오징어 2마리
부추 1/3단, 당근, 카레가루 2T
찐옥수수1개, 표고버섯2개
고추5개,양파1개, 저염도소금 1t


냉장고 정리를 했습니다.
이삼일 지나면 부추와 당근은 정말 퇴출시켜야 할 위기 ㅠ...ㅠ
부추를 다듬고, 당근은 여기저기 썩어서 도려내고
맛있는 삼색 야채전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1. 오징어는 내장을 빼내고, 통째로 살짝 삶아서 꺼내서 물기를 빼둡니다.
2. 옥수수는 냉동실에 얼려둔걸 한개 꺼내서 전자렌지에 해동시켜서 알맹이만 뜯어냈습니다.
옥수수가 없으면 통조림 옥수수로 하셔도 됩니다. 씹히는 맛은 덜 하지만요.
3. 삼색전은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큰 볼 3개을 준비합니다.
오징어 한마리는 잘게 다지고, 표고버섯, 고추, 양파도 잘게 다져 둡니다.
(냉장고에 다른 야채가 있으면 사용하셔도 됩니다.)
각각의 볼에 똑같이 재료를 골고루 담습니다.
4. 부추를 5cm 정도 썰어서 물 1/3컵을 넣고 커터기에 갈아준후 준비된
야채 다져논 볼 한 곳에 부어 줍니다.
5. 당근도 잘게썰어서 물 1/3컵을 넣고 커터기에 갈아준 후 준비된 다른
한곳에 부어줍니다.
6. 당근 갈은것, 카레가루,부추갈은 볼에 각각 부침용가루1컵과 저염도 소금을 넣고 골고루
저어 주세요.
되도록이면 같은 스푼을 쓰지 마시고 따로 스푼을 사용하세요.
스푼을 한개로 같이 사용하면 색깔이 곱게 나오지 않는답니다.
7. 통째로 삶은 오징어는 밀가루를 묻히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후 준비된 야채 3가지를
넣어서 약한불로 지져 냅니다.
색깔이 고와서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한개쯤은 먹어 봅니다.
한가한 주말에 가족과 함께 냉장고 털어서 맛있는 전 부쳐 보세요.
부침은 한접시만 먹어도 질리죠?
한꺼번에 다 부치지 말고 남은것은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두었다고 먹어도 됩니다.
이때 물기가 많으면 계란을 넣어서 부쳐도 되구 부침가루를 좀더 넣어도 됩니다.


재료는 꼬옥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냉장고의 야채는 무엇이든 사용하세요.
옥수수를 넣으면 색다른 맛이 납니다.




가을입니다.
가을에는 '전'이 제격이지요! 색(色)다른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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