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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알리미에 공개된 성적 분석해보니…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 학생들의 내신 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과목
된 특목고들의 성적을 특목고 입시전문 하늘교육과 함께 분석한 결과 수학 과목의
표준편차가 다른 과목들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표준편차는 각 과목에서 학생들의 성적이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얼마나 흩어져 있 는지 분포를 보여주는 수치다. 즉, 표준편차가 높을수록 학생들 간에 큰 실력차가
있는 셈이다.
학교알리미에 공개된 대일외고·명덕외고·서울외고·한영외고의 주요 과목별 평균 표준편차는 국어 7.1점, 영어 7.9점, 수학 12.2점으로 수학의 표준편차가 가장 높
았다. 평균점수도 국어 84.5점, 영어 86.3점, 수학 77.9점으로 수학의 점수대가 가
장 낮았다. 대일외고의 경우 과목별 표준편차는 국어가 6.2점, 영어가 7.9점이었지
만 수학은 다른 과목의 2배에 이르는 15.5점이었다.
수학 실력이 특출난 학생들이 모여 있는 과학고 역시 수학의 성적차가 컸다. 세종 과학고의 경우 과목별 표준편차는 국어 7.8점, 영어 14.7점, 수학 15점이었다. 한
성과학고의 경우 영어와 수학의 표준편차는 각각 13.2점과 12.9점으로 비슷했다.
자립형사립고도 수학의 표준편차가 가장 높았다. 민족사관고, 상산고, 현대청운고 ,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등 5개 자사고의 주요과목별 평균 표준편차는 국어 8.1
점, 영어 10.5점, 수학 11.6점이었다.
한영외고 임휘덕 입학관리부장은 "외고 입시에서 수학시험을 보지 않지만, 입학한 뒤에는 학생들 간의 수학실력차가 크기 때문에 수학점수가 내신을 결정한다고 봐
도 무방하다"며 "외고입시를 준비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고교에서 수학을 못하면
대학입시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목고와 달리 내년에 자율형사립고로 전환되는 학교들의 경우 영어의 표준편차 가 가장 컸다. 경희고·동성고·배재고 등 서울 지역 13개 고교의 주요과목별 평균
표준편차는 국어 19.8점, 영어 23.7점, 수학 22.9점이었다.
하늘교육 임성호 기획이사는 "평균 표준편차가 20점대인 일반고와 비교할 때 특 목고의 표준편차는 10점 내외"라며 "이는 특목고 학생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됐
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표준편차가 낮다는 것은 한 번의 실수조
차 시험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평소 내신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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