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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요리 비법과 맛집 소개를 잘해주시는 베스트 블로거 미상유님의 평범하지만 꼭 필요한 레시피가 공개되었네요. 특이한 점은 먼저 진미채를 마요네즈에 버무린다는 것!!
학창시절 밥도둑! 고추장 진미 오징어채 볶음 만드는 법! by 미상유 오늘의 요리는 추억의 요리인 오징어채 볶음입니다. 오징어채 무침 인 것 같기도 하고 볶음인 것 같기도 한 그런 요리죠.
학창 시절 일미 반찬 하나면 밥 한공기 맛있게 비웠던 것 같아요. 참기름 살짝 떨군 따끈한 밥을 김에 싸서 반찬을 일미로 먹으면 먹어도 먹어도 자꾸만 먹고 싶었죠.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았구요. 물론 이땐 일미 하나만 싸 가는 것 보다 옆에는 햄 몇 조각을 곁들이는게 좋았구요.
매콤하고 달달하면서 살짝 꼬리꼬리한 맛이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몸만 어른이 되고선 잘 먹지 않고 있다 어제 문득 생각 나 만들어 보았어요.
밥도둑이 따로 없군요.
[오징어채 볶음 재료] by 미상유
<재료>
오징어채 한봉, 마요네즈 1큰술, 통깨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양념: 물엿 3큰술, 꿀 2큰술, 간장 2큰술,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물 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 약간
<고추장 오징어채 볶음 만드는 법>
1. 오징어채에 마요네즈 한 큰술 넣어 잘 버무려 줍니다.
2. 양념은 재료 모두 불에서 끓여주세요.
3. 양념이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끄고 통깨와 오징어채를 넣습니다.
4. 잘 버무리다 마지막에 참기름도 1작은술 넣어 버무려 주면 완성!
Tip. 윤기가 부족하면 다 버무린 후 물엿을 1큰술 정도 넣어 섞어 주면 됩니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오징어채를 마요네즈에 버무린 후 바글바글 끓인 양념과 통깨, 참기름과 함께 버무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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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가 흐르는 고추장 오징어채 볶음. 간장으로 만들어도 되지만 개인적으론 고추장을 훨씬 좋아 한다죠.
갓 한 따끈한 쌀밥과 먹으면 무척 맛이 좋습니다.
전 갓 한 현미밥과 함께 오징어채 볶음 위에 올려 한입에 앙~!
예전에 멸치 볶음을 만들며 자취생의 안심보험이란 말을 썼는데 이 오징어채 볶음 역시 자취생의 안심 보험이죠.
뜨거 울 때 보다 냉장실에서 하루 이틀 숙성 한 후가 더욱 맛이 좋습니다. 보관성도 좋구요.
앞으로 한동안 요 녀석과 맛깔난 동거를 하겠군요. 불고기 반찬을 하더라도 외면하지 않고 맛있게 먹어치워 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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