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일은 총 4가지 영역입니다.
강의, 상담, TV출연, 집필 및 칼럼
작년에 고3, 중3 아이들 뒷바라지 하느라 강의를 많이 줄였더니 상담이 중심이 되었네요. 최근에는 MBC 아침 토론프로그램 위드에 출연하였습니다. '학생 인권조례안'에 대한 토론이었답니다. 매체가 무서운 것은 모니터 요원이 많다는 점입니다. 지인들이 보았다며 안부를 전하더군요.
작년에 상담하는 고3 중 서울대에 입학하는 기쁜 일 덕분인지 올해는 고3이 5명, 재수생 2명 토탈 7명의 앞 날을 책임져야 합니다.
상담하는 학생은 4살부터 대학 4학년까지 연령층이 다양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의 성향을 파악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제가 하는 일입니다. 상담하다보면 아이들의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전 그 점이 제일 좋습니다. 처음 상담한 아이가 카츄사로 군대에 갔습니다. 자신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 나타나 주어 고맙다는 말을 스승의 날에 보내는 기특한 녀석이지요. 그 녀석 때문에 상담을 계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