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3년 8월7일 Facebook 이야기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13. 8. 7. 23:59
  • 어제 AP통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히트로 강남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군요 강남의 다양한 유명인사들을 인터뷰해서 소개할 것이라 합니다 저도 섭외되었으니 공식 강남인 건 맞네요 후후
    강남교육의 특징을 얘기해달라는데 속담 부자도 3대 못간다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자식 교육에 힘쓰는 한국 교육관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강남교육의 특징은 교육에 대한 한국부모들의 남다른 관심에 교육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환경이 특징이라고 했습니다 강남 아이들이 모두 공부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관심과 진로를 준비해줄 수 있는 학원들도 많고 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봉사활동도 많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밤늦은 시간에 학원에서 밀려 나오는 아이들 사진이 외신에서 보도되며 문제가 있는 듯이 비추어젔지만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밀어부칠 수없는 현실에서 그 아이들이 얼마나 대견한가 얘기했습니다 기자는 얼마전 미국에 반향을 일으킨 타이거맘과 한국 교육의 차이점을 얘기하라고 했습니다 타이거맘은 한국 부모세대가 어릴 때 받았던 교육관으로 공부만이 살 길이라는 생각이며 좋은 성적이 기득권을 얻을 수 있다는 교육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얘기했습니다 한국의 현재 교육관은 그 다음 단계로 그렇게 자란 부모들이 자신들이 어렸을 때는 질문받지 못한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는 교육관이라고 했습니다 한국 속담에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 것은 가장 잘 교육관을 나타내 주는 것으로 아이가 세상을 나가기전 필요한 것들을 부모는 형편껏 제공해주지만 인생을 사는 건 아이 자신이고 부모는 그 아이의 인생을 지켜봐줄 수 밖에 없다고 여기는 교육관이라고 했습니다
    좀 더 발전된 교육관이라고 그 점에서 긍정적인 자부심을 가진다고 했습니다 영어로 옮겨지면 어떻게 변할까요? 끝으로 기자에게 부모의 마음으로 기사를 써달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