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까?

진로직업 교육 확대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13. 8. 25. 22:59

 

 

진로직업 교육 확대

조선일보 | 맛있는교육

2013.08.22 17:39



교육부가 지난 13일 내놓은 일반고 살리기 대책의 핵심내용은 일반고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대학진학에 뜻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진로직업의 기회를 열어주겠다는 것이다.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의 핵심은 일반고의 진로직업교육과 행・재정 지원 확대다. 교육부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의 특성화고 입학기회를 늘리기 위해 특성화고의 학급당 학생 수를 늘리고, 직업교육 중심의 대안학교를 세우기로 했다.

또한 일반고 학생도 원하면 특성화고로 전학 갈 수 있도록 하고, 직업훈련 위탁기관도 늘릴 예정이다.

학생들의 진로・적성을 고려해 외국어, 예체능, 직업 등 다양한 진로집중과정을 일선 학교에 개설하고, 인근 학교끼리 연계해 소수선택과목이나 직업소양과목, 학생들이 선호하는 실용음악, 조리・제과, 미용 등 분야의 거점학교도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에 비추어 진로과정을 담당할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것이 교육계의 현실이다. 현 상황에서 이와 같은 정책이 실시될 경우 기존 교사들의 업무량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전문 인력의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제대로 된 진로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부하기 싫은 학생들은 직업학교로 가라는 식의 정책은 또 다른 문제점을 나을 수 있기 때문에 초・중등 과정에서부터 체계적인 진로교육이 실시되어야만 교육부의 이번 정책 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진로교사의 배치는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일환으로, 학생 저마다 타고난 소질과 끼를 끌어내서 각자의 꿈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3년까지 시·도교육청별로 배정된 4,690명(‘11년 1,553명, ’12년 1,500명, ‘13년 1,637명)과 이번에 배정한 835명의 진로교사 배치로 2014년부터는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5,525교)에서 진로교사가 활동하게 된다.


각 시·도별로 배정된 진로교사 정원은 시도별 중등교사 총 정원 내에서 별도로 정원을 관리하게 된다.


각 시·도교육청은 2014년도 배정정원 전원을 선발하여 모든 중·고등학교에 진로교사를 배치하되, 도서벽지·소규모학교 등 특수한 경우에는 순회교사 형태로 운영이 가능하며 시·도별로 일정 규모 이상 학교의 진로교사 복수배치, 향후 자연감소(퇴직, 승진, 휴직 등) 인원 및 기존 선발자중 중도 탈락자 등을 고려하여 추가 선발인원을 결정하게 된다.


교육부는 2014년도 진로교사 배치 완료로, 모든 중·고등학생들의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통해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행복교육으로 나아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교육부의 정책에 발맞춰 학생들의 진로적성지도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최근 조선에듀케이션을 통해 개설되었다.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조선에듀케이션의 ‘진로적성지도사’과정은 그 동안 많은 수강생들을 배출하였으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인가를 받아 한국교총 원격교육연수원에서 선생님들의 진로교육 실무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공신력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방과후학교, 각종 교육기관, 지자체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할 수 있으며, 각 대학교 총장명의의 진로적성지도사 수료증을 발급하고, 한국평생교육연구회에서 진로적성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현재 진로적성지도사 교육과정은 전국 거점 13개 대학의 부설 교육기관을 통해 선착순으로 7기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모집 마감은 9월 25일까지다.


●개설 대학: 한라대학교, 한양대학교, 동아대학교, 경남대학교, 한림대학교, 제주대학교, 동국대학교, 경기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백석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신청기간: 9/25(수)까지(※선착순 마감)


●접수·문의: 진로적성지도사 교육센터(1566-9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