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다가옵니다. 신년 첫해의 감흥보다 설의 정취가 더욱 새 기운을 돋우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해가 시작된 지 한 달 반이 지나버려도 세월이 빠르구나하는 생각 밖에 못 느끼는 저에게 설은 다시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봄 비랍니다.
주부라 명절이 무섭다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명절이 즐거워요. 멀리 떨어져 살던 동서들과 오랜만에 수다 떨 일도 기대되고 각자 재주부린 솜씨로 만든 맛있고 기름진 음식을 이때 실컷 먹어 볼 수 있거든요.
가끔 일을 얼른 마무리하고 설 기념 이벤트로 다같이 영화관에 가기도 하는데 올해도 재미있어 보이는 영화 보러 가자고 형님을 조를 생각입니다.
엄마 노릇, 아내 노릇, 며느리 노릇까지 해내자면 쉽지는 않을 며칠이지만 일년에 몇 번 오지 않는 귀한 날이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아빠분들도 간만에 얻은 휴일 편히 쉬세요!! 명절이 끝나면 아내 좀 위로해 주시고... 아내는 남편의 한 마디 말에 가장 큰 휴식을 얻으니까요.
자~ 모두 설 명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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