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미래학회에서 열린 '한국미래에 대한 세미나'를 들었습니다.
1시 50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 6시쯤 끝났으니 좀 오래한 거지요?
간만에 한국의 미래에 대해 경제, 사회,정치 분야 등으로 나누어 생각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참여한 패널이 대부분 학자이시기 때문에 좀 더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거의 쉬지않고 경청하며 필기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현재 한국은 '세계주의'라는 화두를 두고 각자의 눈에 비친 그 모양새를 다른 사람들도 보라고 하는군요. 아직 누구나 그렇다고 생각할 만한 한국의 '세계주의'에 대한 견해가 없네요.
'세계주의'는 지금까지의 '반공사상'이나 '경제개발'과는 달리 우리에게 막연하게 다가옵니다. 현실에서는 그 '세계주의' 때문에 사회 구조가 변화하고 교육마저도 바뀌어 가고 있는데 한국에 살고 있으니 세계는 옆집 일인양 생각되네요.
'다차원의 가치가 공존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상대의 의견을 배려하면서도 통합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필요합니다. 무엇일까요?
그동안 서비스 대상자에 대해 좀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대상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각 기관이나 단체가 도와주는 네트워킹 사회가 만들어 질 것 같군요. 예를 들어 학생이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사회,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것이지요.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관련자들이 나서서 서로 협력하며 해결해주는 그런 사회가 올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