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한국 미래학회 요청 원고를 끝냈습니다.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07. 7. 3. 01:01

 

한국 미래학회 요청 원고를 끝냈습니다.

 

6월 한 달 동안 발목을 잡고 있던 일을 방금 끝냈습니다.

6월 30일이 원고 마감일이었는데 지키지 못했군요.

하지만 '배움과 학부모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동지역에 강연을 갔을 때 어느 분이 질문을 하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부모가 되었을 때도 교육에 이리도 힘을 쏟아야 할까요?"

"예, 국가가 교육시스템을 개혁하지 않는 한 우리 아이들도 극성엄마, 아빠로 살아야 할겁니다."

 

그 분의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한국미래학회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은 제가 생각하고 있던 교육 개혁의 대안들을 쏟아낼 기회다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6월에 글을 쓰는 동안  몇 건의 강연 요청을 거절한 것은  생각에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강연을 하다보면 가끔 생각의 샘이 마른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시간을 내어 다양한 생각을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나 사는 얘기도 하고 정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미래학회의 학술포럼에도 참석했습니다.  

간만에 참석한 학술회의에서 참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5시간 동안 진행된 논문발표를 들으며 꼼꼼하게 핵심 내용을 요약도 해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지식층이 있다는 점이 너무 기뻤습니다.

이들의 연구가 앞으로 우리 나라의 정책이 되고 대안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이젠 머리를 식히고 싶습니다.

 

7월에는 아이들이 방학을 하는군요.

내일부터 방학 계획을 잡느라 정신이 없겠군요. 

 

여러분도 방학 계획과 휴가 계획 세우셨지요?

아직 장마가 걷히지 않았지만 이번 7월에도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