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거점 학교

2007 강남교육청 방과후 거점학교

 

2007년 11월 26일(월)부터 서울 강남 교육청에서는 지역내 학교를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방과후 강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방과후 거점학교와 기존 방과후 수업과는  사뭇다릅니다.

 

방과후 수업은 다니는 학교에 개설된 강좌를 신청해 듣는 것으로 다니는 학교 선생님이나 다니는 학교에서 직접 섭외한 방과후 교사를 모시고 수업을 듣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방과후 거점 학교는 교육청 지역내 학교를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학교별 대표 선생님이 지정된 학교에서 여러 학교 아이들을 모아 놓고 강의를 하는 것입니다.  

 

강의 과목은 우선 패키지로 운영되며 영어와 수학, 국어와 과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수준별 수업은 2~3단계로 반 구성이 달리 되어 있습니다.

 

중3 학생인 경우에는 배정 받을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강의하시기에 강의를 듣는 것이 여러 모로 유리합니다.

 

수업시간은 일주일에 두번 혹은 한번이고 시간은 각 3시간 정도 입니다. 강의료는 인근 학원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며 지정 학교의 교실에서 배우게 됩니다.

 

처음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 더욱 보완해 나가면 더욱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방과후 수업 및 방과후 거점학교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공교육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만큼 더욱 많이 알려져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속속 개설될 예정이라니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