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등 집값급등지역, 서울대 합격률은 하락"
서울 강남지역과 경기도 분당, 과천 등 최근 집값이 급등한 지역에서 학원은 많이 늘어났지만 이 지역 고교생들의 서울대 합격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이 같은 결과는 우월한 교육여건때문에 집값이 많이 오르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학업 성과가 반드시 좋지는 않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13일 국토연구원이 발행한 ’국토연구’에 실린 ’사교육시장 및 교육성과가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값이 급격하게 오른 서울 강남지역 등 출신이 서울대에 합격한 비율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논문은 미국 프라퍼티 앤 포트폴리오 리서치 김경민 선임연구원과 일본 도쿄대 공간정보과학연구센터 이양원 연구원이 공동으로 작성했다.
이 같은 결과는 우월한 교육여건때문에 집값이 많이 오르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학업 성과가 반드시 좋지는 않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13일 국토연구원이 발행한 ’국토연구’에 실린 ’사교육시장 및 교육성과가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값이 급격하게 오른 서울 강남지역 등 출신이 서울대에 합격한 비율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논문은 미국 프라퍼티 앤 포트폴리오 리서치 김경민 선임연구원과 일본 도쿄대 공간정보과학연구센터 이양원 연구원이 공동으로 작성했다.
연구는 집값 급등과 사교육여건, 교육성과와의 연관성을 보기 위해 서울시내 25개구를 포함한 수도권 42개 시.구의 2004년 6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아파트 가격 변화와 중고생 100명당 학원수, 고3 학생 100명당 서울대 합격자수 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구대상지역 전체의 아파트가격 증가율은 15.5%, 서울대 합격자 증가율은 0.3%, 일반교습학원수 증가율은 9.4%로 나타났다.
이중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높은 상위 8개 지역은 서초구(32%), 과천시(28%), 성남 분당구(28%), 용인시(25%), 안양 동안구(25%), 용산구(24%), 송파구(23%), 강남구(22%), 양천구(20%) 등이었으며 이들 지역에서의 고3학생 100명당 서울대 합격자수는 대부분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2004학년도와 비교한 2006년도 서울대 합격자수는 과천시가 30% 떨어진 것을 비롯, 송파구(-22%), 서초구(-15%), 분당구(-13%), 용산구(-22%), 양천구(-21%), 강남구(-1%) 등도 떨어졌다. 용인시와 안양 동안구의 경우 각각 155%, 1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들 지역의 교습학원수는 분당구가 31%, 강남구 24%, 용인시 20%, 안양 동안구 18% 등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이들 지역은 좋은 교육여건을 좇는 수요로 인해 학원수가 늘어나고 집값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지만 그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이중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높은 상위 8개 지역은 서초구(32%), 과천시(28%), 성남 분당구(28%), 용인시(25%), 안양 동안구(25%), 용산구(24%), 송파구(23%), 강남구(22%), 양천구(20%) 등이었으며 이들 지역에서의 고3학생 100명당 서울대 합격자수는 대부분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2004학년도와 비교한 2006년도 서울대 합격자수는 과천시가 30% 떨어진 것을 비롯, 송파구(-22%), 서초구(-15%), 분당구(-13%), 용산구(-22%), 양천구(-21%), 강남구(-1%) 등도 떨어졌다. 용인시와 안양 동안구의 경우 각각 155%, 1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들 지역의 교습학원수는 분당구가 31%, 강남구 24%, 용인시 20%, 안양 동안구 18% 등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이들 지역은 좋은 교육여건을 좇는 수요로 인해 학원수가 늘어나고 집값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지만 그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입력 : 2008.01.1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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