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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말에 대한 긍지가 대단한 프랑스의 초등학교에도 영어바람이 불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초등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화상강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프랑스 신문 르 피가로가 최근 보도했다.
프랑스는 지난 2002년부터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의무화했고, 2007년에는 초등학교 2학년 이상으로 그 범위를 넓혔다. 하지만 영어회화 수업이 큰 효과를 내지 못하자 이 같은 새 교육안을 내놓았다.
새 수업방식에서 프랑스 어린이들은 영국인 교사의 강의에 화상을 통해 참여하게 된다. 프랑스 교육부는 일단 40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실시한 후, 올해 안에 전국 1000여개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 우승봉 기자 sbwoo@chosun.com
프랑스에도 영어 교육 바람…
영국인 교사 화상 강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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