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사립미술관 체험축제

'5월 가정의 달' 사립미술관 체험축제

 

연합뉴스
입력시간 : 2008.04.24 08:56

 

지점토 만들기, 그림 그리기, 보물 찾기, 가족 사진 꾸미기….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간 전국의 36개 사립 미술관들이 ㈔한국사립미술관협회 주최 ’예술체험 그리고 놀이-미술관 페스티벌’에 참여, 특색있는 전시와 함께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회 회원인 57개 미술관중 서울 11곳, 경기도 8곳, 전라도 7곳, 충청도 6곳, 경상도 3곳, 강원도 1곳 등이 참여하는데 작년에 비해 참여 미술관 수가 7곳 늘었다.

이들 미술관은 각각 전시를 열면서 미술관 특색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를 들면 환기미술관은 참가자들이 들고온 가족 사진을 새롭게 꾸미는 ’추억 사진 꾸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곡미술관은 야외 조각공원에서 참가자들이 작품을 감상한 뒤 퀴즈를 맞춰가며 보물을 찾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미술관별로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홈페이지(www.artmuseums.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사립미술관협회는 5월 3-11일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 ’미술관은 내 친구’라는 페스티벌 특별전도 연다.

25명의 작가가 참여해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 오감을 주제로 한 작품과 관객의 참여가 가능한 인터액티브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전의 입장료는 1천원이고 셀프가이드북과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3천원의 체험권을 구입하면 된다. ☎02-735-4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