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재미

어린이날 이벤트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08. 5. 7. 22:22

막내가 초등학교 6학년이라 마지막 어린이날 이벤트를 해주기 위해 가족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요즘 시골 하늘의 별을 보고 싶다고 어찌나 보채는지 강원도 횡성까지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흐린 날씨 때문에 별은 보지 못했네요.

 

 

미국 쇠고기 수입으로 식탁 건강 지키기에 머리가 아픈데 귀여운 송아지의 모습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한 들 아이들의 급식은 어떻게 될 지 부모처럼 원산지 확인하고 먹지 않을 수 있을 지.... 급식 도우미 활동을 자처에 학교를 방문하고 있지만 여간 걱정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날씨가 너무 좋지요? 창문을 확 열어 젖히고 앞이 탁 트인 고속도로를 달리니 상쾌한 바람이 밀려들어 오더군요. 마음도 확 트이는 기분이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잠이 들어 이 좋은 풍경 다 놓치더군요.

 

아쉽다. 젊은이여~ 

너희들은 너희 자신이 푸르러 자연의 푸르름에 관심이 없는 것이냐?

난 지난 푸르름이 그리워 이 자연으로 옛 추억을 떠올린다.  

 

싯구가 절로 흘러 나오는군요.

 

 

휘닉스 파크는 겨울 스키장이 열릴 때만 와 보았는데 초여름에는 별로군요.

곤도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 보아도 별로 볼 것도 없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해 아기 동물들을 키우고 있네요. 아기 염소, 아기양, 타조도 있더군요.

 

 

 

 

흐린 날씨 때문에 하늘의 별을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불꽃놀이를 하더군요.

구경할만 했습니다.

 

 (많이 흔들린 사진이지만...)

 

게임방에서 신나게 농구 득점 경기를 했습니다. 알고보니 저희 가족은 농구를 모두 잘 하더라구요. 보너스 게임까지 하였습니다. 골인이 될 때마다 신이 나더군요. 가족대항 농구대회에 한번 참석해 보아야겠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덕평 자연휴게소에 가 보았습니다. 여느 휴게소와는 달리 여행객을 위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더군요. 자연친화적인 외장이 새로웠습니다.

 

 

 

 

 

여주프리미엄 아울렛에도 가보았습니다. 어린이날인데도 쇼핑객들이 어찌나 많던지... 

 

원거리 여행이라 피곤했지만 멋진 추억들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