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과목별 공부법
먼저 '국어는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과목'이라는 선입견을 버린다. 에듀플렉스 이병훈 컨설턴트는 "고교 진학 전, 문학과 비문학 등 글을 최대한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글을 유형별로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국어교과서를 등한시하는데, 사실 교과서에 글 읽는 방법이 다 나와 있다. 예를 들어 논설문이라면 '주장'과 '근거'를 중심으로 글을 읽어야 한다. 교과서의 단원 길잡이, 학습목표 등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교과서 내의 지문을 글의 종류에 맞게 바른 방법으로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
수학은 이른바 '빠진 벽돌 채우기' 단계를 거쳐야 한다. 현재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찾아 보강하라는 뜻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 가면 '수학교육 체계표'를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강해야 한다. 수학교육 체계표에는 1학년부터 10학년까지 배우는 과정목록이 나와 있고 기출문제에 들어가면 각 과정별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교과서 단원별 예제풀이로도 빠진 벽돌을 찾을 수 있다. 세 권의 문제집을 풀기 보다 한 권을 세 번 반복해서 보도록 한다. 수학은 많은 문제를 푼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한 문제라도 제대로 풀어야 통찰력이 생기고, 이를 다른 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다.
우선 영어는 성적을 올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영어를 포함한 모든 언어는 최소 듣기는 3000시간, 말하기는 2000시간 이상 공부해야 실력을 갖출 수 있다.
고교 진학 전 문법을 한번 정리하자. 고등학교에서는 수능 공부 때문에 기초 영문법을 공부할 시간이 없다. 문법책 한 권을 여러 권 반복해 보면서 기초 영문법을 잡고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다. 듣기는 꾸준히 듣는 것 외에 왕도가 없다.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한다고 생각지 말고 등굣길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듣도록 한다. 단어는 4~5번 반복해서 외워야 장기 기억된다. 오늘 1~30번까지 외웠다면 내일은 1~45번까지 외우고, 모레는 1~60번까지 외우는 식으로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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