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앞으로 100일! 2011학년도 시기별 지원전략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10. 8. 17. 23:04

앞으로 100일! 2011학년도 시기별 지원전략

조선일보 | 맛있는 교육

2010.08.04 09:07

 

수능을 100여일 남겨 놓고 있다. 수시에 올인하는 수험생이나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나 수능은 반드시 넘어야할 고지이다. 100일을 앞둔 지금 시점이야 말로 고득점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단계적 학습 계획이 중요하다.

또한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서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수시 및 정시 지원 대학 및 학과, 나에게 유리한 전형 유형을 미리 수립해야 한다.

앞으로 100일! 특히 올해는 EBS를 얼마나 충실히 공부했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무작정 공부하기보다는 EBS를 중심으로 학습하되 100일간의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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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수시&정시 전략 수립기

전략1. 대학별 전형 방법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라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따라서, 대학별 세부적인 수능 반영 방법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1학년도 전형 계획 발표에서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등 주요대의 달라진 수능 반영 방법의 가장 큰 특징은 탐구 영역 활용 방법의 변화라 하겠다.

연세대, 서강대 등은 2010학년도에는 3과목을 반영하였으나, 2011학년도에는 2과목을 반영하며, 한양대 역시 전년도 3과목 반영에서 2011학년도에는 2과목 반영으로 변경되었으나 3과목 이상 응시자만이 지원할 수 있다. 탐구 영역 2과목 반영 시 합격 가능 점수가 다소 향상되고 지원 가능 인원이 증가하므로, 주요대 지원자들은 수능 성적 관리에 더욱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또한 경희대(서울), 서울시립대는 가/나군 모집에서 가/나/다군 모집으로 변경하여 다군에서도 신입생을 모집하며, 한동대는 다군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하던 방식을 나/다군 분할모집으로 변경하는 등 모집군의 변화도 눈에 띈다. 그 밖에도 상명대 역시 나군 단일 모집을 서울캠퍼스는 나/다군 모집으로, 천안캠퍼스는 가/나군 모집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모집군의 변경은 비슷한 수준의 대학 간 경쟁률이나 합격선에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지원 대학의 모집군 변화 및 지원 경향을 살피도록 하자.

전략2. 가장 유리한 수시전형을 찾아 나서라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60.9%를 선발하게 된다. 또,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을 신설하고,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한 특별전형을 확대․신설하면서 학생 선발 방법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따라서 수시모집 지원의 폭이 넓어진 만큼 수시 전형 유형에 따른 중심 전형 요소를 잘 파악하여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모의수능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부진하면서 각종 특기를 보유한 수험생은 수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 수시와 정시를 병행하고자 하는 학생은 수능 준비에 최선을 기울이면서 맞춤형 수시전략을 펼쳐야 한다. 정시를 택한 수험생의 경우도 특정 수시전형을 골라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9월=약점 보완기

전략1. 9월 모평 성적을 철저하게 분석하라
지나간 모의수능 결과와 9월 평가원 모의평가 성적을 분석해 자신의 강약 영역을 정확히 파악한다. 특히 9월 평가원 모의평가는 수능의 출제 경향 및 난이도를 반영하는 매우 중요한 시험으로, 본인의 성적을 점검하여 마무리 학습 전략을 수립한다. 희망 대학이 반영하는 영역 위주로 공부하고, 그 중에서도 반영비율과 가중치를 따져 우선순위를 매긴다.

전략2.수시지원용 입시전략 노트를 만들어라
수시 지원을 마음먹었다면 대학별 전형 방법을 정리한 입시전략노트를 만들어 지원 대학을 결정한다. 대학별 전형 요소와 반영 방법, 전형 방법과 본인의 강점 비교, 최저학력기준, 전형일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수시 지원 준비에 드는 시간과 노력의 낭비를 최소화한다.

■  10,11월=실전기

전략1. 실전 감각 쌓고 실수는 최소화하라
실제 수능시험 시간을 설정하여 기출문제와 모의수능 문제를 가지고 개인 시험을 치러본다. 단, 정해진 시간에 다 못 풀더라도 시간 늘리기는 금물이다. 또, 문제를 풀 때마다 항상 실제 수능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문제 자체만 보지 말고 유형까지 파악해 두면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전략2.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라
전력을 다해 공부할 시기와 시험 당일 최산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세워둔다. 특히 남은 기간에는 부담 없는 음식을 주로 섭취하고 밤참은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해야 한다.

전략3. 상위권은 고난도 문제로 희비가 갈린다
상위권을 가르는 것은 우수 학생 변별을 위한 고난도 문항이다. 고난도 문제를 많이 풀어봄으로써 점수 향상을 노려볼 만하다.

※유웨이중앙교육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