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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시험 ‘대박달·쪽박달’ ..언제봐야 고득점 되나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11. 5. 7. 00:46

 

토익시험 ‘대박달·쪽박달’ ..언제봐야 고득점 되나

파이낸셜뉴스 | 입력 2011.05.06 18:23 | 수정 2011.05.06 18:57

똑같은 실력으로 시험을 봐도 점수가 오르거나 내릴 수 있는 이른바 '대박달, 쪽박달'이 토익시험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익은 990점 만점에 문항당 대략 5점으로 계산할 수 있다. 그러나 절대평가 방식이 아니라서 점수가 오르거나 내릴 수 있다는것이 수험생들의 설명이다.

직장인 김 모씨(26) 는 "토익 응시자들사이에서 '대박달', '쪽박달'의 존재는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명확하지 않은 채점기준과 답안지 확인을 할 수 없는 시스템 때문에 이에 대한 많은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익의 대박달, 쪽박달이 존재하는 것은 성적 환산 과정에서의 난이도 조절 때문이 아닌가한다"며 "정확한 채점기준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700점을 목표로 하는 공무원 준비생들이 많이 몰리는 12월은 대박달로, 취업 시즌을 위해 상위권 응시자들이 비교적 많이 몰리는 2월과 8월은 쪽박달로 여겨진다"며 "실제 대박달엔 50점 이상 잘 나오는 경우도 있어 이를 무시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