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등 과기대 4곳…중점연구분야 지정 특화
세계일보 | 입력 2011.07.14 19:06
카이스트(KAIST) 등 국내 4개 과학기술대학(원)들이 중점연구 분야를 정해 2030년까지 해당 분야에서 세계 '톱10' 진입을 노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 카이스트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기대(UNIST) 등 4개 과기대(원)를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과학기술대학 특성화 및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카이스트는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연구(EEWS) 분야를 비롯한 미래원천기술 분야에, GIST는 레이저 등 광기술과 차세대 태양전지, 환경 분야 연구에 주력한다.
DGIST는 뇌과학·신물질·IT기반 의료로봇·스마트센서 등을, UNIST는 2차전지나 그래핀 등 첨단 신소재 분야를 집중 육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들 4개 과기대(원)가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는 기여했으나 사회·산업적 수요 변화에는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세계 22위를 차지했으나 교육·연구 경쟁력 등 대학평가에서는 카이스트가 79위권에 그쳤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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