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유아,초등)

영어교육과 영어 유치원선정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13. 8. 25. 23:05

 

[김동철의 아이 공부심리성향 알기]

영어교육과 영어 유치원선정

조선일보 | 맛있는교육

2013.06.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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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읽고, 외우고, 이야기하고, 놀이하고 우리의 아이들은 영어교육의 스나미 속에 오늘하루도 허우적 되며 부모의 아바타처럼 맹목적으로 수업에 이끌린다. 우리아이의 영어교육은 모든 부모가 그렇듯 뜨거운 호응에 걸맞게 우리아이의 필수 전공으로 굳혀진지 오래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부모님들은 우리아이와 영어를 마치 자웅동체의 히드라처럼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특히, 영어교육에서 조기교육의  중요 가치성과 영어교육 바람으로 불어온 조기유학과 영어유치원의 붐은 유아들에게까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다양한 콘텐츠와 영어교육관련 필독서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우리의 아이들을 다양성 측면에서 본다면, 보다 많은 유아영어 콘텐츠가 발전되어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그리 녹녹하지도 세련되지도 못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며 부모들의 착오다. 이슈나 브랜드에만 목메는 안타까운 지금의 현실이다.

영어 유치원에 다니는 우리아이들의 일상은 영어로 끝내는 잠자리 인사 Sweet dreams, angel and princess of mine, 아침에 눈을 떠 매번 Good morning ~ 하는 엄마의 낭낭한 목소리와 볼에 스킨십을 내어주면서 아침을 시작한다. 눈을 비비며 이어지는 두번째 수업은 원어민 영어콜 선생님의 아침 회화, 그리고 이어지는 등원 전 엄마의 영어유치원 아침 과제 체크다. 어젯밤 졸린 눈으로 마무리 하지 못한 과제는 아침에 엄마와 함께 짬을 내어 아침 마지막 수업을 엄마의 칭찬과 회유로 결국은, 아침에 묵은 과제를 마무리 해낸다.

우리의 아이는 엄마의 배웅으로 영어유치원 스쿨버스에 올라탔고 이어지는 Good morning, 과 함께  Bonjour~  부록으로 제공되는 프랑스어 아침인사를 곁들인다.
우리의 아이는 이렇듯 아침에 눈 부비며 일어나 마치 미국식 백반을 한국식 백반처럼 습관처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잘도 비벼 먹는다.

위의 이야기는 얼마 전 내원한 아동과 부모의 이야기이다. 결국 이야기 속의 아동은 스스로도 느끼지 못한 기분부전장애(만성 경증 우울증으로 오랜 기간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생기는 이상심리, 경계성 인격 장애 및 해리성 장애를 동반하며 이중 우울도를 보이기도 함 )로 스트레스를 장기간 받아왔고 그 결과로 무기력증과 부정성 심리, 소아 우울도문제가 발생되었다.

증상이 발생된 이유는 아주 간단한 것이다. 내원한 아이는 아직 한글어휘도 제대로 확장이 안 된 상황이었고 물론, 어휘에 따른 감정적 사고가 완숙하지 못해 언어발달과정에서 혼란을 가져왔다. 이로 인해 심리적 정서적 발달에 나쁜 영향을 끼쳤던 것이다.

또한 과도한 과제와 언어 감성에 따른 문화 혼란은 아이의 증상을 더욱 가중 시켰다. 모든 아이가 내원한 아이처럼 증상이 발생된다고는 말 할 수 없지만, 아이의 학습 성향을 파악하지 못하고 반복적인 과도한 과제며, 한글의 문화감수성을 이해하지 못한 체 습관적인 외우기 학습 방법에서는 우리아이들의 다양성 지능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조기영어교육에 대하여 심각한 심리적 문제를 발생 시킬 수 있다. 

언어성의 지능은 좌뇌의 이론화된 두뇌활동으로 보기 쉽지만, 우뇌의 영향인 상상력과 창의력의 활동성지능으로도 그 역할이 크다. 발달과정에 있는 우리아이에게 우뇌는 많은 도움을 준다. 우뇌의 공간지각지능이 포함된 상황심리에서 복합적 언어습관교육을 확장시킴으로 아동의 다양한 독해력과 작문력 또는 감성의 표현능력으로 활성화되는 어휘력 등 차후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며 스스로 활용하는 자율적 학습형태의 교육으로 발전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아이는 영어유치원을 어디로 보내야 할까? 아니면 영어교육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 다양한 질문과 의문이 발생 될 수 있지만, 우리아이들의 Double IQ성향을 찾아주며, 발달시켜줌과 동시에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여유를 가져야한다.

언어의 다양성 습득은 Double IQ 확장을 통한 복합지능개발로 아주 좋은 교육이 될 수 있으며, 질 높은 공간지각지능이 확장 될 수 있다. 그로인해 상황심리의 긍정적 운영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과도한 외우기식 반복영어교육이나 보고 베끼는 영작문 과제는 우리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되질 못한다. 또한, 한국 문화감성을 배재한 미국중심의 감성 교육은 우리아이들에게 문화 정체성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영어교육과 영어 유치원선정은 우리아이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가치가 있으며 차후, 우리아이들의 교육 형태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파생된 다양한 학습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아이들에게는 그들만의 강점 지능이 존재하며 그 강점지능이 무엇인지 우리는 파악을 해야 하며, 파악된 강점지능 성향을 우리아들의 교육에 자연스럽게 흡수 시켜야 한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Double IQ 성향에 따른 유치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내성적이며 활동성이 작고 소극적 어린이의 경우에는 유치원의 과도한 과제가 없는 유치원으로 알아보아야 한다. 우리아이의 Double IQ성향으로는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며 과제에 따른 많은 시간이 지체되고 이로 인해 부모의 강압적 훈육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제수행 시간이 길다보면 집중력은 떨어지며 스트레스를 유발시킴으로 성장기 발달과정의 아동에게는 섭식의 문제, 숙면의 문제, 성장의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

둘째, 활동성이 크며 장난이 심하고, 호기심정도가 큰 아동의 경우는 놀이기반의 영어유치원을 추천한다. 놀이에 따른 영어회화중심이 아이의 강점지능에 따른 복합지능을 끌어낼 수 있다. 그러나 규칙적이며 수행능력을 놀이영어로 평가하는 유치원이 좋으며 아동의 리더십이 발휘되는 자기주도 영어교육이 아이의 성향과 맞을 수 있다.

부모의 영어유치원 우선 선별은 영어유치원의 브랜드가 아니라 우리아이의 성향에 맞는 유치원을 택해야 한다. 나이가 어릴수록 우리말이 우선시되고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는 바탕에서 영어교육이 이루어지는 유치원을 택해야 할 것이다.

우리아이는 스스로 언어를 습득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놀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영어교육은 우리아이들의 학습운영 능력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교육이 될 것이다.

우리아이들은 누구나 Double IQ를 가지고 있으며 그 능력을 우리 부모님들은 씨알처럼 잘 고르는 옥토에 심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지능에 따른 교육환경은 우리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요람이 될 수 있는 만큼 태어나 처음 교육 받는 장소에 대하여 우리는 더욱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은 부모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Double IQ 이론>
Howard Gardner의 다중지능 이론을 바탕으로 Kim dong chul psychology care  research institute에서 교육적 효과의 다변성을 확장하고자 뇌 과학적 가치 속에 공간지각지능과 함께 강점지능을 찾고, 서로 호흡하여 복합지능으로 확장하는 심리교육이론이다. 정신적 감성적 심리를 뇌 과학적으로 활성화시켜 그에 따른 정보를 생성하고 유도하는 공간지각지능을 발달시키고 소아, 청소년들 각자 우수한 강점 지능을 찾아 공간지각지능과 함께 긍정심리로 변환시키는 다변화 복합지능이론이다.

또한, 각자의 강점에 따라 발달시킨 우뇌의 공간지각지능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인식, 변형하고, 재창조한다는 특성을 지닌 복합 지능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소아, 청소년들 에게 있어서는 아주 중요한 Double 효과라 말 할 수 있다.

Double IQ는 공간지각지능의 공간지각능력 (정확하게 인식하고 지각하는 능력), 공간정향능력(다양한 관철 또는 방향에서 변화 상상 능력), 상황심리 활용능력(관계성에 따른 심리운영), 공간적 가시화 능력(인지 속에서의 변형 능력),공간관계능력 (대상들 간의 관계파악능력)등이 아동의 상상력과 심리적 안정을 돕고 각 아동의 최상급 지능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작업을 동시에 한다.]

김동철 (헬로스마일 심리센터 대표원장/ 힐링 스터디 학습심리 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