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아시아 大學평가서 국내대학 6곳 '톱 20위'에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14. 5. 12. 20:46


아시아 大學평가서 국내대학 6곳 '톱 20위'에… 카이스트 2위 도약, 서울대 3년째 4위

곽수근  사회정책부 기자, 김연주 사회정책부 기자, 안석배 외 2명 사회정책부 차장

입력 : 2014.05.12           


[2014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
총장 초빙 등 카이스트 개혁 성과… 서울대, 폐쇄적 운영으로 비판받아

아시아 대학 20위 순위표
카이스트(KAIST)가 '2014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아시아 2위에 올랐다. 2009년 이 평가를 처음 실시한 이후 한국 대학이 거둔 성적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올해 1위는 싱가포르 국립대였다. 서울대는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4위였으며 포스텍(9위), 연세대(16위), 성균관대(17위), 고려대(18위)가 20위 안에 들었다.

아시아 대학 평가가 시작된 이후 한국 대학 6곳이 '톱 20'에 포함되기도 처음이다. 평가 첫해인 2009년에는 국내 대학 3곳이 20위 안에 들었고 작년에는 5곳이 들었는데, 올해는 성균관대가 가세했다.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는 조선일보와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아시아 고등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학 평가로 올해 6년째를 맞는다. 한국·중국·일본·인도·싱가포르·홍콩(중국과 별도 분류) 등 17개국 491개 대학을 평가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특히 우리나라 이공계 중심 대학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카이스트는 2012년 아시아 7위, 2013년 6위였다가 올해는 홍콩과기대와 난양공대(싱가포르)를 제치고 아시아 최고 이공계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서울대는 3년째 아시아 4위에 머물러 있어 상대적으로 정체됐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이에 서울대가 폐쇄적인 학교 운영으로 대학 경쟁에서 뒷걸음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