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목을 축이기 좋은 곳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소세지 안주와 시원하고 맛 좋은 맥주를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독일식소세지를 맛 볼수 있는 곳으로 종로구청 앞의 엉클죠와 같이 찬 모듬소세지와 더운 모듬소세지를 즐길 수 있으나 엉클죠만큼 잘 나오지는 않지만 찬 소세지는 꽤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다만 찾아가기가 수월치 않다는 것이 다소 안타까운 점입니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 역 3번 출구로 나와 용문동쪽으로 내려가다 사거리에 위치한 건물 2층에 자리합니다.
일반 호프집 같은 협소한 내부이나 맥주 맛과 안주만 괜찮다면야~
자리를 잡고 찬 모듬소세지(16,000원)와 맥주 한잔씩을 돌립니다.
찬 모듬소세지(16,0000원) 세 가지의 소세지 종류와 토마토, 양파, 피클, 양배추, 페퍼등의 야채가 들어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찾는 볼로냐(Bologna)나 살라미(Salami)와 같은 슬라이스(Sliced)된 소세지등 3가지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덧 붙여야 야채와 소세지와 함께 싸 드셨을 때 더 독특한 맛을 발휘한답니다.
제크 크래커는 그냥 맥주 안주로도 훌륭하지요. 야채와 크래커를 잘라 넣어 슬라이스 된 소세지에 싸 먹으면 그 맛이 더욱 살아나죠.
그 위에 살사소스와 할레피뇨를 얹어 싸 드시면 되겠네요. 점 점 더 커져서 한 입에 넣기가 쉽지 않겠습니다...^^;;;
여기에 시원한 생맥주는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군요. 아쉽게도 사진으로 캡쳐를 못했으나 짙은 살얼음으로 둘러쌓인 생맥주 맛은 그야말로 찬소세지와 함께 환상의 조화.
차가운 황도 서비스도 꽤 괜찮은 편. 얼음까지 섞어주니 특별한 과일 안주가 되었네요.
맥주의 계절은 갔지만 서울 시내 곳곳에 이 처럼 갈 만한 맥주집들이 많아 여름은 지났지만 발걸음을 멈추지 않게 만듭니다. 소세지하우스는 홍대점을 비롯 체인점들이 몇 있는 것 같으니 근처에 소세지하우스가 있는지 알아 보시고 방문해 보심이 좋겠습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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