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공교육 활성화의 방안으로 마련된 '방과후학교'가 정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새롭게 거듭난 모습으로 '사교육없는 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방과후학교는 다양한 수요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니저', '학습코디' 같은 전문가들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저도 공교육 강화를 평소에 외치던 처지라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현장에 도움이 되고자 팔을 걷고 나서게 되었습니다. 전 '매니저'입니다. 교육내용, 학생과 강사 등 방과후학교 구성원들이 성공적으로 학습 보조 프로그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관리하고 체계를 잡는 역할입니다. 이 프로그램 체계가 성공적인 효과를 낸다면 전국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도 도입이 될 수 있겠지요.

 

프리랜서로서의 생활만 하다가 오후시간을 얶매이게 되니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저희 아이들이 졸업한 초등학교에 파견되는 것이어서 감회가 남다릅니다.

 

많은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겠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씩 해결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 전에 하던 일들은 마무리 해야 겠지요.

 

9월부터 시작합니다.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월~금까지 근무할 예정이어서 개인상담과 강연은 병행이 가능합니다.

 

공교육이 알아서 다 해결해 줄 그 때를 기다리며 열심히 일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