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난이도 하락… 합격선 상승 예상
올해 서울권 외고 입시는 구술면접이 인성면접으로 실시되고, 영어 듣기 난이도가 하락함에 따라 학교내신 및 영어 듣기 합격선이 예년에 비해 상승할 전망이다.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결과에 따라 최종학교 선택이 결정될 전망이고, 외고 수험생들 중 상당수는 자율형사립고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원외고는 45문항 중 영어 듣기 오답문항 평균 1.8문항 이내, 학교 내신 6~7%가 합격 안정권으로 보인다. 대원외고 지난해 영어듣기 합격자 평균은 2010학년도 전형 배점 90점 기준으로 83점이었다. 이는 45문항 중 3.5문항을 틀린 것이다. 올해는 난이도 하락으로 합격자 평균 오답 문항수가 1.8문항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영어 듣기 문항수는 모든 학교 전년도 기출문항수 기준이다.
만일 지원자가 영어 듣기에서 단 한개도 틀리지 않았을 경우 내신이 12~13% 정도여도 합격이 가능하다. 사실상 12~13%가 합격 가능 최저선으로 볼 수 있다. 영어듣기 1문항을 틀려 88점을 받는다면, 학교 내신이 9~10%이내여야 하며, 2문항을 틀릴 경우에는 6~7%도 합격이 가능하다. 그러나 3문항이면 학교 내신이 2% 미만의 최상위권 수준이어야 한다.
한영외고는 내신 6~9%, 영어 듣기 30문항 중 2.4문항 틀릴 경우 안정권으로 예상된다. 영어 듣기 30문항을 모두 맞을 경우 학교 내신이 15~16%대라도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문항 틀렸을 경우 12~13%, 2문항은 9~10%, 3문항 5~6%, 4문항 2% 미만이어야 합격 안정권 안에 들어온다. 합격자 평균 예상은 영어 듣기 오답 문항수 2.4개 미만이고, 학교 내신 9~10%이내일 것으로 추정된다.
명덕외고는 영어 듣기 50문항 중 1문항 틀릴 경우 4등급인 12~17%구간, 2문항은 3등급 7~11% 구간, 3~4문항은 2등급 3~6% 구간, 5문항일 경우에는 3% 미만인 1등급을 받아야만 한다. 따라서 학교 내신 합격 최저선은 17%이며, 합격 안정권은 영어 듣기 2개 미만, 학교 내신 11%이내로 예상된다. 명덕외고 학교 내신 적용은 등급제 적용방식으로 동일등급 내에서는 감점이 주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명덕외고는 3~6%에 해당하는 2등급 내에서는 동일한 감점이 적용된다.
대일외고는 내신 2등급인 4~8%, 영어 듣기 50문항 중 오답이 2.9문항 이내여야 한다. 영어 듣기 만점자일 경우 4등급인 14~17% 구간이어야 하며, 1~2문항 오답시에는 3등급 9~13%, 3~5문항은 2등급 4~8%, 6~8문항은 1등급인 3% 이내에 들어야 한다.
서울외고 내신 7~8%, 영어 듣기 50문항 중 2.7문항 틀릴 경우 안정권으로 예상된다. 영어 듣기 만점시 11~12%, 1문항 틀릴 경우 10~11%, 2문항 9~10%, 3문항 7~8%, 4문항 6~7%, 5문항 4~5%, 6문항 3~4%, 7문항 2~3%, 8문항은 1% 미만이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이화외고는 내신 3등급인 6~8%,영어 듣기 50문항 중 4문항 틀릴 경우 안정권으로 예측된다. 만점에서 2문항까지 5등급 12~14%, 3문항 4등급 9~11%, 4~5문항 3등급 6~8%, 6문항 2등급 3~5%, 7문항 틀렸을 시에는 1등급 3% 미만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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