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왕건 등 제작 오픈세트장 볼만 |
◇달빛사랑여행=문경시의 밤테마여행상품인 달빛사랑여행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2번씩 보름에 가까운 토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1관문에서 2관문까지 걸으며 다양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원제한은 없으며 어른 1만원, 18세 이하 및 30명 이상은 모두 8000원, 참가비를 내면 3000원짜리 농특산품 교환권이 제공된다. 홈페이지(www.mgmtour.c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문경문화원(054)555-2571
◇문경새재오픈세트장=문경새재 제1관문(주흘관)뒤편 용사골에 위치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2만여평의 부지에 조선시대 광화문, 강녕전, 양반가, 민가 130여동이 들어서 있는 촬영장으로 '태조왕건', '대조영', '대왕세종' 등 인기 사극드라마가 제작됐다. 입장료 2000원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문경새재도립공원내 옛길박물관과 마주보고 있으며 3만9452㎡ 부지에 습생초지원, 생태습지, 생태연못, 야생화원, 건생초지원 등을 테마로 자연생태를 집약적으로 조성해 놓았다. 교목, 관목, 초화류 등 175종 20만6895본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또 꽃사슴, 타조 등 18종의 야생동물도 기르고 있다.
◇문경새재 옛길박물관=문경은 우리나라 문화지리의 보고이자 커다란 길 박물관이다.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의 소통로로서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로 불리던 '문경새재'(명승 제32호), 우리나라 최고(서기 156년 개척)의 고갯길인 '하늘재', 옛길의 백미이자 한국의 차마고도로 일컬을 수 있는 '토끼비리'(명승 제31호), 또 영남대로 상의 허브 역할 담당했던 유곡역 등이 있다.
▶오렌지빛깔 탄산 온천수 '문경온천'
문경의 또 다른 매력은 수질좋은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문경읍 일대 40만㎡에 온천관광지가 개발돼 다양한 숙박 위락시설을 갖췄다. 칼슘-중탄산 온천은 류머티스, 만성피부염,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좋고 알칼리성 온천은 만성피로와 상처의 회복에 효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문경온천은 특히 온천수의 빛깔이 독특하다. 오렌지빛깔의 온천수는 수질 또한 세계적인 일본 벳푸 온천보다 우수하다는 게 온천 전문가들의 평가다.
▶물길따라 이어지는 '철로자전거'
국내 최초의 철로자전거인 문경철로자전거는 석탄을 싣고 나르던 폐철로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체험관광상품이다.
왕복 4km 구간 중 터널에서 느끼는 암흑의 세상과 터널을 지난 후 펼쳐지는 영강의 아름다운 풍광은 문경철로자전거의 또다른 매력이다. 문경의 대표적인 관광상품 중 하나로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다.
신현국 시장 "세계군인올림픽 유치 자신" |
세계 군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4년마다 열리는 '세계군인올림픽'의 문경시 유치작업이 본격화 됐다. 경북 문경시는 최근 2015년 제6회 세계군인올림픽대회 문경시 유치의사를 밝히고 국방부, 국군체육부대, 경상북도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유치의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세계군인올림픽은 육상 등 25개 종목에 1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10일 간의 열전을 펼치는 행사로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 이은 대표적 국제메가이벤트로 통한다.
2015년 대회에는 지금껏 스페인 등 8개국이 유치의사를 표명했으며, 중국과 터키가 우리나라의 주요 경쟁대상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말까지 국방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개최장소 결정은 세계군인체육연맹(CISM)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2011년 총회에서 결정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군체육부대가 문경으로 이전되면서 세계군인올림픽은 문경으로 유치된 것과 다름 없게 됐다"며 "기필코 유치를 성사시켜 다양한 체육시설 보강 및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