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수업은 물론 문화체험도… 어떤 영어캠프 보낼까

맞춤수업은 물론 문화체험도… 어떤 영어캠프 보낼까

류재광 맛있는공부 기자 | 2009-10-26

 

겨울방학을 두 달 앞두고 특색있는 해외캠프들이 선보이고 있다. 단기간에 영어실력을 확 키워주는 몰입형 영어캠프와 현지 학교를 다니며 외국학생들과 문화체험까지 할 수 있는 스쿨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맛있는유학 이은희 본부장은 "각 프로그램의 특색과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고 신뢰할만한 곳에서 충분한 상담을 거쳐 해외캠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미국

맛있는 유학의 보스턴 6주 스쿨링 프로그램은 미국 보스턴의 명문 사립학교에서 정규수업에 직접 참여한다. 엄선된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한다. 영어학습 이외에도 뉴욕, 보스턴, 워싱턴 DC 투어 및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동부지역의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YBM조기유학센터의 미국 어바인 스쿨링 캠프는 크리스천 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동일한 정규수업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방과후 영어보충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종로유학원의 자신만만 미국캠프는 캘리포니아의 대학에서 집중영어수업 및 정규 초중고 수업체험을 실시한다. 디즈니랜드, 유니버설스튜디오 등 문화체험도 진행된다.


◆캐나다

맛있는 유학의 캐나다 몰입형스쿨링 프로그램은 BC주 퀄리컴교육청과 함께 진행된다. 단기스쿨링 프로그램으로는 드물게 기숙관리형이므로, 홈스테이를 선호하지 않는 학생에게 적합하다. 정규수업 외에 매일 2시간씩 현직교사가 공립학교에서 방과후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YBM조기유학센터에서 진행하는 캐나다 미션 스쿨링캠프는 공립학교의 정규 수업에 현지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들으며, 현지 홈스테이 생활을 한다.

동아유학은 캐나다 BC주 버넌교육청 공립학교에서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하는 4주와 8주 겨울방학 스쿨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키, 컬링, 크로스컨트리 등 동계스포츠도 체험한다. 종로유학원 프로그램의 경우 백인지역인 버넌시의 공립학교에서 정규수업에 참여하며, 영어집중수업을 병행한다.

◆필리핀

수년간 학부모들 사이에서 검증을 거친 맛있는 유학의 필리핀 11주 몰입학교는 11~13기 과정에서 각 40명씩 모집 중이다. 개인화된 수준별 수업을 위해 1대1 및 1대4 방식의 소수정예로 진행된다. 다년간의 최적화된 프로그램과 미국인을 포함한 우수 강사진을 통해 체계적인 방식으로 실력향상을 보장할 수 있다. 특히 필리핀 알라방 지역은 상위 1%만 거주하는 특별주거지역으로, 가장 안전한 기숙관리환경을 자랑한다.

동아이지에듀의 4주 '명품 필리핀 영어몰입 캠프'는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진행한다. 하루 다섯 시간 이상 원어민 강사와 강도 높은 맞춤형 1대1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캠프코리아는 8주 '명품 몰입 영어캠프'를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진행한다.

◆호주·뉴질랜드

맛있는 유학의 시드니 4주 스쿨링 프로그램은 호주 시드니 북부 뉴사우스웨일스 교육청 공립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호주 현지 단짝친구(Buddy)를 지정받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YBM조기유학센터의 호주 브리즈번 집중영어캠프는 샵스톤칼리지에서 세계 각국의 외국 학생들과 함께 영어수업을 받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공립학교 집중영어캠프도 실시한다. 호주의 유학생들도 정규수업 참여 전에 이수해야 하는 공립학교 영어집중(ESOL)프로그램이다. 방과후 활동은 스포츠 등 영어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영국 등

EF코리아의 영국 해리포터 체험연수는 영어공부는 물론 해리포터의 촬영지를 탐방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싱가포르 영어·중국어 캠프도 마련했다.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체험해 볼 수 있는 캠프다.

종로유학원의 영국캠프는 포츠머스대의 기숙사에서 지내며, 영어집중수업과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