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교육과정

봉사체험 활동, 학생 스스로 관리한다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10. 1. 23. 01:27
봉사체험 활동, 학생 스스로 관리한다
류현아 기자 |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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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초·중·고교생들이 동아리활동·봉사활동·체험활동 등 자신의 비교과 활동 내용을 직접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의 진로·직업 교육 지원을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3월부터 각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도 학교생활기록부에 비교과 활동 내용이 기록되고 있지만, 기재 분량이 제한되어 있고 교사가 기록해야 하므로 창의적 체험 활동 내역을 모두 기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초·중·고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새 시스템을 활용하면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에 접속해 자신의 활동 내용을 스스로 기록할 수 있다. 이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도 연계돼 교사가 수시로 확인·첨삭지도할 수 있다.

새 시스템은 또한 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이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