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서울권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선발 방법 변화 및 대비전략

 

 

2011학년도 서울권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선발 방법 변화 및 대비전략

                                                                에듀원 영재교육원 대표강사 박현주

# 2011학년도 서울권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총 280명 선발

2011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서울교대부설 영재교육원에서는 별도의 선발시험 없이 추천과 서류 심사, 면접을 거쳐 총 280명을 선발한다. 2011학년도 서울권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선발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는 과학 분야 80명을, 연세대는 수학, 과학 분야 80명을, 서울교대는 수학, 과학, 정보 분야 120명을 각각 선발한다.

선발과정은 영재교육 이수자와 학교장 추천을 받아 1단계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단계 면접을 진행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각 전형별 추천자 수는 추후 결정할 계획이며, 제출서류로는 추천서, 생활기록부, 추천인의 학생 관찰 기록․소견서, 학생기록물 등이다. 12월 중으로 교육청 추천, 2011년 1월~2월 중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2월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 영재학교 지원 시 영재교육 관련 기관장 추천이 가능한 점 등 영재교육원 수료 경력은 여전히 유효

입시가 변화되었어도 영재교육원 수료 경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우선,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울과고, 경기과고의 경우 영재교육 관련 기관의 장, 지도교사,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자에게도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영재교육원을 수료한 학생들은 실제 실험활동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과고, 영재학교 입시에서 시행되는 과학캠프에 더 유리할 수 있다.

세종과고의 경우, 영재교육원 수료 경력 자체에 대한 가산점은 없으나, 영재교육원을 다니는 것은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경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학습계획서 등에 영재교육원 수료 경력 자체를 기술하지 말고, 수료 시 받았던 교육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경기과고도 영재성 입증자료에서 영재교육원 수료 경력 및 수상실적 자체는 반영되지 않지만, 영재교육원 수료 시 자신이 만든 자료와 수상 시 산출물이 있을 때 산출물 반영은 가능하다.

# 서울대 영재교육원은 수학, 정보 심화과정 선발 없이 현재 중 1학년 대상으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분야만 80명 선발

서울대 영재교육원은 전년 초 6학년, 중 1학년을 선발하던 것에서 금년도에는 초 6학년 기초반 선발은 폐지되고 중 1학년만 선발한다. 따라서 현재 중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물리 20명, 화학 20명, 생물 20명, 지구과학 20명, 총 80명을 선발하며, 수학, 정보는 심화과정 선발 없이 기존 서울대 수학, 정보 분야 영재교육원 재원생들이 진급하게 된다.

2010년 12월 현재 서울시내 중 1학년 재학생으로 서울시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학생 또는 2010년 12월 현재 서울대 영재교육원 과학기초반에 재원 중인 학생으로 서울대 영재교육원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게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천,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선발인원 배정은 분과별로 서울시 관내 11개 지역교육청별로 1명씩을 우선 선발하되, 지원자가 없거나 모든 지원자가 별도로 정한 기준에 미달하는 지역 교육청에 대해서는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선발인원이 남으면 선발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경쟁을 통해 선발한다.

# 연세대 영재교육원은 현재 초 6학년, 중 1학년 대상으로 수학 40명, 과학 40명 선발

2011학년도 연세대 영재교육원은 2011년 1월 현재 초 6학년 또는 중 1학년 재학생으로 수학 40명, 과학 40명을 선발한다. 초 6학년 또는 중 1학년 중 서울시 교육청 영재교육원 또는 영재학급 1년 이상 수료자로 서울시 교육청 추천을 받은 학생, 초 6학년 중 서울교대 영재교육원을 수료하고 서울교대 영재교육원 추천을 받은 학생, 초 6학년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중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때 서울시 교육청 영재교육원 또는 영재학급, 서울교대 영재교육원 수료자의 경우, 수료한 전공과 연세대 영재교육원 지원 전공이 같아야 한다.

# 서울교대 영재교육원, 현재 초 3, 4, 5학년 대상으로 수학 40명, 과학 60명, 정보 20명 선발

서울교대 영재교육원의 경우, 2011학년도에 현재 초 3, 4, 5학년을 대상으로 추천,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수학 40명, 과학 60명, 정보 20명, 총 120명을 선발한다. 분야별로 수학은 초 3학년 10명, 초 4학년 10명, 초 5학년 20명을, 과학은 초 3학년 10명, 초 4학년 20명, 초 5학년 30명을, 정보는 초 3, 4학년 10명, 초 5학년 10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현재 초 3, 4, 5학년 중 서울시 교육청 영재교육 이수자 추천 또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에게 주어진다.

** 2011학년도 서울권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대비전략 **

1. 제출서류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수학, 과학 학교 내신을 최상위권으로 유지할 것

2. 수학, 과학 관련 분야 영재성 입증을 위해 교내외 수상실적을 챙겨놓을 것

3. 영재학급, 영재교육원 수료 경력은 매우 유리한 사항임을 염두에 둘 것

4. 지원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입증할 수 있는 본인만의 수학, 과학 관련 포트폴리오를 만들 것

5. 평소에 탐구일지, 관련 독서 경험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