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이 시작되었네요!

지난 연말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갔습니다. 병신년이 밝았습니다. '새롭게 시작하자'는 결의에 찬 구호를 외치며 올해도 열심히 달려 볼 생각입니다.

2016학년 대입 상담에서 서울대, 연대, 고대, 이화여대, 중앙대, 숙명여대 등에 입학자가 나왔고 그 외 의대 합격자 3명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과생들의 결과가 좋은 한 해였습니다. 매년 합격 소식을 들으면 너무 기쁩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한 아이들이라 한마음이거든요.

다시 새로운 친구들이 진학과 진로를 준비해야하기에 제가 마음을 가다듬고 열심히 공부해야겠지요.

더욱 뜻깊은 일은 대학 졸업자가 나오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대학 진학이후에도 멘토로서 같이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던 친구들이 드디어 사회인이 되네요. 앞으로도 인연을 계속 이어가자는 부모님과 학생들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당연하죠. 이러다 주례 서는 날도 올 것 같군요. ㅎ. 중매 요청은 들어 옵니다. 상담한 학생들이 대학을 가면 과외도 주선하거든요. 스타일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만나게 하면 그 효과가 업되더군요.

제가 강남엄마라는 타이틀을 단 지 올해로 10년 입니다.

올해 다시 새 책을 출판할 계획이고 제 작년부터 시작한 대학원 과정 강의를 시작으로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바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