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야기

학습지와 주판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07. 5. 7. 23:59

 

 

초보엄마vs고수엄마(유아/초등)

 

영희엄마

 

수학공부는 이렇게!!(4편)

 

 

보통 아이가 5~6세가 되면 엄마들이 아이의  영어, 수학공부에 대한 관심을 갖게된다.
수학공부는 많은 엄마들이 학습지를 택하게 된다.
이 학습지를 풀어가는데 엄마의 관심은 절대적이다.
매일 꾸준히 정해진 양을 정확히 풀어나가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관리선생님이 일주일에 한번 15분정도 Check 하시는 것이 보통인데 
이 정도의 관리로는 정확함을 기대하기 힘들다.

또한 그렇게 길러진 풀이습관은 아주 힘든 상황을 겪을 수 도 있다.
어떤 중 3 여학생의 경우 80/6 (80 나누기 6)이 나와도 90/6(90 나누기 6)이 나와도 그답은 항상 15가 되었다. 
이 습관을 고치는데 1년이 걸렸다면 믿을 수 있을까 ?
선입견이라고 해야할지 별 생각없이 당영히 15를 쓰는 것이다.

학습지 과정에서 덧셈, 뺄셈을 공부하는 부분이 있다.
1+1=        2+1=       3+1=
1+2=        2+2=       3+2=
1+3=        2+3=       3+3=
  
계산능력을 키워주는 효과와 함께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써나가게 되는 함정이 있다.
이 함정을 엄마의 관심과 지도로 메꾸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경험으로는 암산능력을 키워 나갈때는 주판을 이용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학은 부담없이 습관적으로 매일 적은양이 라도 직접 풀어 나가는것이 좋은 학습습관으로 이어지게 된다.
수학은 신속함보다 정확함이 더 중요한데 꾸준히 풀어나가고 그때그때 잘못을 고쳐나가면 실수의 양이 줄어든다고 본다.

글씨의 정확함도 지적하고 싶다.
0과 6의 구분이 안가는 글씨를 쓰는 학생도 무척 많고 
5인지 3인지 알 수 없는 글씨를 쓰는 학생도 종종 있다.
5는 윗부분의 가로 획보다 왼쪽에서 밑으로 긋는 부분을 먼저 쓰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0과 6을 정확히 쓰는 습관도 확인하자.

요즈음 아이들은 타자치는 일이 글씨쓰는 일보다 더 익숙하지만 
수학은 연필을 들고 손으로 풀어야 하는 과목이다.

사소한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과목이 수학인데
어려서 부터 정확한 습관을 길러 나가는 것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