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엄마vs고수엄마(유아/초등)
영희엄마
수학공부는 이렇게!!(6편)
수학문제를 푸는데 공식 암기는 필수이다.
구구단 외우기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공식을 머리속에 입력해놓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요즈음 학생들은 예전에 비해 암기능력이 떨어지고 악착스럽게 하겠다는 근성도 부족하다.
공식을 이용해야 하는 문제가 나오면 내 얼굴을 쳐다보는 학생이 많다.
초등학교때 나오는 기본공식을 몇가지 적어보겠다.
1) 직사각형의 둘레 = (가로 + 세로) * 2
아이들은 가로가 2개 세로가 2개라는 사실에 무관심하다.
예를 들어보자.
"가로가 세로보다 2cm 긴 직사각형의 둘레가 36cm 이다. 가로, 세로의 길이를 구하라 ? "
가로 + 세로 =18 , 가로 = 세로 + 2 라는 식을 세우지 못한다.
" 가로 + 세로 가 왜 18 이예요 ? " 라고 반문한다.
2) 사다리꼴의 넓이 = (밑변 + 윗변) * 높이/2
3) 평행사변형의 넓이 = 밑변 * 높이
4) 원의 넓이 = 반지릅 * 반지름 * 파이
5) 부채꼴의 넓이 = 반지름 * 반지름 * 파이 * 중심각/360
6) 원의 둘레 = 지름 * 파이
7) 마름모의 넓이 = 한 대각선 * 다른 대각선/2
꼭 알고 넘어 갔으면 하는 것을 적어 보았다. 이 공식들을 기억 못하는 학생이 의외로 많다.
위 공식들은 자다가도 외울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하겠다.
중학생이 되어서
" 원의 둘레를 어떻게 구하죠 ?" , " 원의 넓이를 어떻게 구해요 ? " 라는 질문은 수없이 듣는다
또 단위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다.
쉽게는 몇명, 몇개부터 cm, m, 등의 단위를 답에 꼭 쓰는지, 습관을 확인하자.
요사이 초등학교 수학 문제집에는 친절하게도 답을 쓰는곳에 단위를 써 놓았지만 이것을 무시하고 단위
쓰는 습관을 갖도록 하면 좋겠다.
단위에 대한 몇가지 관계를 써 보겠다.
(길이) 1 km = 1,000m , 1 m = 100cm , 1cm = 10mm
(무게) 1 ton = 1,000kg , 1kg = 1,000g , 1g = 1,000mg
(들이) 1 KL = 1,000L, 1L = 10dL , 1L = 1,000mL
(부피와 들이와의 관계) 1KL = 1 세제곱 미터 , 1L = 1,000 세제곱 센티미터
들이의 dL는 데시리터로 읽는데 초등학교 5학년에 배운후 자주 쓰이질 않으니까 중학교 들어와서는
거의 기억을 못한다. 심지어 "디엘이 뭐예요 ? " 라고 묻는 경우도 있다.
단위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속도의 단위이다.
속도는 < 단위시간당 간 거리>를 말하는데 이 설명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아이는 많지않다.
단위시간 이란 1시간, 1분, 1초를 말하며 따라서 속도의 단위는 " 거리(km, m, cm)/시간(시, 분, 초 )" 이다.
이 속도의 단위는 중학교 2학년 과학시간에도 다루어 지는데 학생들이 수학을 하면서 어렵게 생각하는 문제들중 하나이다. 속도와 거리와 시간의 개념을 정확히 인식시켜줄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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