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교육과정

내 아이 영재교육, 지금부터 시작하자!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08. 1. 6. 16:56
내 아이 영재교육, 지금부터 시작하자!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학생의 0.6% 정도만이 영재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향후 2012년까지 2%에 가까운 아이들이 영재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내 아이의 잠재적 영재성을 까울 수 있는 효율적인 학습 전략,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1. 아이의 잠재적 영재성을 깨워라


영재라고 하면 타고난 수재나 천재가 있는 반면, 교육을 통해 만들어지는 영재가 있을 것이다. 부모가 영재교육을 잠재적인 영재성을 표현할 기회를 주고, 어떻게 개발해주느냐에 따라 자녀들의 잠재적 영재성이 표출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16개 시ㆍ도 교육청 및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영재학급, 영재학교 등에서 4만6천여 명이 영재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는 초ㆍ중ㆍ고등학교 전체 학생의 0.6%에 해당된다.

교육청 및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여기에 선발되기 위해 3학년 때부터 영재교육원 입학시험을 준비하는학생들이 1만여 명에 이른다. 이렇게 영재교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이유는 영재교육원을 대비하는 과정자체가 특목고 입시를 대비하는 기본준비과정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영어 교유원 입시 출제 경향 파악

영재교육원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영재성 검사 및 학문적성검사 시험유형이 외고의 사고력 구술면접과 과고의 창의사고력 구술면접 출제 유형과 비슷하다. 따라서 영재교육원 입시를 준비한 학생들이 나중에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게 되더라도 그 유형을 쉽게 이해하고 풀어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영재교육원을 대비하는 학생들은 기본 개념 학습을 바탕으로 경시형의 심화학습까지 거치기 때문에, 해당 학년 수학과 과학 부문의 교과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최우선시된다.

이와 함께 영재교육원 및 특목고 입시에 출제되는 창의성 사고력 문제 유형까지 병행해서 학습한다면 영재교육원 및 특목고 입시에 대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학과목과 과학과목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화학습이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 학년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 없이 무리하게 선행만 하는 학습은 학생에게 교과내용에 대해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학년의 교과 내용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 학년에 맞는 창의성 사고력 유형 학습을 병행하면서 선행학습에 대한 계획을 세워나가야 한다.


2. 아이에게 맞는 학습방법 선택의 원칙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과목은 초,중,고등학교를 통틀어 국어,영어,수학이다. 여기서 최근 대입등에서 논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독서, 논술, 사회과목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 이렇게 보면, 초등학생이라 하더라도 해야 할 공부들이 참 많다. 이를 위해 자녀의 학습방법을 선택해야 하는데, 몇가지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장기적 안목과 주관, 아이와의 협의가 중요

첫째, 장기적인 안목에서 바라보라. 일부 학부모는 자녀의 현재 학교 성적에만 급급해 아이의 성적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그동안 해왔던 학습방법을 바꾼다거나 갑자기 학습량을 늘려 아이에게 심적, 물리적으로 부담을 주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에 앞서 왜 아이의 학교 성적이 떨오졌는지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나름의주관을 가져라. 부모가 앞장서 자녀의 공부를 일일이 신경 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막연하게 제 3자에게 자녀의 교육을 맡기지 말고, 정기적으로 교사와 상담을 통해 자녀의 학습 형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학습방법 선택시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라. 아무리 좋은 학습방법이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를 직접 실행할 자녀의 의향이다. 정말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최종 결정권은 아이에게 주는 것이 좋다. 이는 아이의 학습에 대한 흥미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훗날 아이가 커서 자신의 일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는 힘이 길러주는 차원에서도 중요한 일이다.


영재 교육원별 차별화 수험 전략

교육청 영재 교육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평소에 수학, 과학관련 서적들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 교육청 영재 교육원은 교과에 대한 선행학습을 많이 하지 않았어도 그와 관련된 폭넓은 상식을 �아온 학생들에게 유리하기때문이다.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의 경우에는 수학이나 과학 과목 중에서 특별히 한 영역의 과목을 좋아해 그 영역에 대해 깊이 있게 학습한 학생이 유리하다. 그러므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을 준비하는 학생은 지원할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의  선발 시험 유형이 주고 사고력 위줄 평가하는지, 선행학습과 교과 심화학습을 위주로 평가하는지 살펴본 후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여성조선
글=이나영
사진=김석호
도움말=메가스터디엠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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