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

잘 알려진 지능검사는 어떤 것이 있나요?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08. 3. 16. 11:14
지능검사는 프랑스 심리학자인 알프레드 비네가 취학연령에 이른 아동들 중에서 정신지체아를 가려낼 목적으로 1905년 처음 고안했다. 비네가 고안한 이 검사는 선천적인 지능을 테스트 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불능 어린이나 정신지체아를 식별하기 위한 것이었다.

1914년 독일의 심리학자 윌리엄 슈테른은 정신연령을 실제의 나이로 나누어 어린이뿐 아니라 일반인의 지능도 평가할 수 있도록 했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루이스 터먼 교수는 이를 발전시켜 1916년 '스탠퍼드-비네' 방식을 선보였다.

그 뒤 제1차 세계대전 참전을 계기로 미 육군은 스탠퍼드-비네방식을 응용한 필기식 집단 지능검사를 개발했다. 이들 검사를 육군검사라 부르며, '육군검사'는 언어능력 수리력 추리력 공간지각력 등 네가지 하위요소로 구성된 현대식 지능검사의 원형이 됐다. 이 방법은 집단의 평균 IQ를 100으로 정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지필식 집단검사보다는 다양한 지능검사도구를 사용하는 개인형 검사인 '웩슬러식'이나 '카우프만식' 지능검사가 많이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중앙적성연구소, 국립교육개발원이 한국형 웩슬러식(K-WAIS, KEDI-WISC)을, 문수백 교수(효성가톨릭대)가 카우프만식 지능검사(K-ABC)를 개발했다.

한편 지능지수가 어떤 사람의 지적인 능력을 적절히 표현해주는가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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